개최자

iBUYPOWER, VCT Americas의 공식 PC 파트너

Matthew Koo
운영자
03-11

공식 파트너 및 공식 PC 지정, 무대에서 사용될 경기용 PC 제공, 컴퓨터 사양을 공개할 것

"iBUYPOWER ACE" 이벤트 개최, VCT Americas 팬(미국 및 캐나다 거주자)에게 PC 경품 제공

 

 

후원 유치에 있어 장비 중에서는 PC가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유는 구조상 거의 현금성 지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PC의 모든 부품을 다 만드는 회사는 없습니다. 조립 PC라는 말 자체가 아직도 유효한 이유이지요. 물론 주요 부품을 만드는 회사는 있습니다. 인텔과 AMD이지요. 이 두 회사라면 상황에 따라(본사라면) 상당한 수준으로도 나을 수 있겠다 싶긴 합니다. CPU와 그래픽 카드가 보통은 가장 고가의 부품이니까요.

 

이 이유 때문에 그런지 국내에서 PC 메이커가 리그나 팀을 후원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PC 메이커 중에서 대기업이라고 할 만한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삼성과 LG는 게이밍 데스크탑을 출시 안한다고 할 수 있어요. 한성컴퓨터 이하는 회사 규모가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아보여요. 보통 후원을 결심할 정도의 컴퓨터 수준은 250~300만원 수준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분위기는 경기용만 해도 20대는 되어야 합니다. 현금 후원은 또 별개고요.

 

그 다음으로 사양이 유효한 종목만 효과가 나올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마땅한 종목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팰월드가 이스포츠 종목이라면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요구하기 때문에 컴퓨터 성능 자랑을 할 수 있고 그 부분이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그런데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에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컴퓨터를 후원하게 되면 소비자 대상의 설득 포인트가 너무 약한 것입니다. 게임이 저사양이라 왜 사야 하는 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으니까요.

 

물론 이런 점은 다른 장비에도 적용이 됩니다. 이를 테면 스타크래프트 리그 때에는 기계식 키보드 보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선호 했었어요. DT35라는 키보드인데 검색해보시면 딱 아셔요. 구조적으로 기계식 키보드가 설 자리가 없는 것이죠. 최근 발로란트의 경우에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키보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는 그런 부분까지 접근할 때 이해를 하실 만한 분들이 많지 않으니까 이렇게만 쓰고요. 이때는 유의미하죠.

 

핵심은 뭔가하면 매우 다이버스티한 상황이고 시대가 글로 나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후에는 지금까지 해온 것 중에서 답습하지 않아야 할 것을 제외하고 발전할 것인데 이후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 때는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더 높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을 누군가들은 전혀 모르는 것이 되어 있을 수 있어요. 전반적인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고 오늘도 그래서 우리는 이런 글을 쓰고 또 공유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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