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게이밍, 한자 항공과 파트너십

(Image : JDG)

징동게이밍은 한자 항공을 타고 MSI가 치러지는 국가로 이동

국제 항공사가 중국 이스포츠 팀을 후원하는 것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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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스포츠 소식들은 기사를 검색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에는 거의 기계적으로 보도자료를 내서 어떤 내용인지 관심이 있는 사람은 쉽게 검색을 해볼 수 있게 하는데 그런 게 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더라도 북미 유럽은 게시를 해요. 그래서 정 안되면 홈페이지에 가보면 대략 있거든요. 중국의 경우 기사도 홈페이지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이런 사고를 하는 것이지요.

거의 웨이보를 통해서 소통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웨이보는 SNS이다 보니까 타겟 대상이 소비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파트너십의 내용이나 목적 등에 대한 소개가 없죠. '한자 항공과 같이 MSI에 가게 되었어요' 라던가, '한자 한공이 징동을 응원합니다. MSI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할거에요!' 와 같은 커뮤니케이션만 있지요. 매스 미디어에 게재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공감하실 분들도 있으실 듯하고요.

다만 저희 같은 업계 사람이 파트너십 소식을 통해서 인사이트를 나누려고 하거나 또 파트너십 내용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파트너십 영업을 하려고 할 때는 너무 적은 내용이 공개될 경우 아쉽지요. 한자 항공이 대한 항공과 진에어에서 레퍼런스를 확인했다고 할 수 있을 듯 해요. 몰랐었을 수 없지만 몰랐다고 해도 의미가 줄지도 않아요. 결국 우리 위치에서는 두개의 레퍼런스가 있게 되었습니다. 한자 항공을 들고 대한 항공에 가도 되고, 다른데 가도 되고요.

음식도 막 나와서 따뜻할 때가 제일 맛있죠! 레퍼런스도 마찬가지에요. 롤드컵이 예고되어 있는 팀이라면은 지금 찾아가시면 좋습니다. 물론 올해는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해외로는 날아갈 일이 없겠습니다. 그러나 부산은 갈 수 있어요. 또한 여러분이 해외로 날아갈 일이 없다고 해서 파트너십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누군가가 국적 항공기를 타고 한국에 올테니까요. 설명은 다 가능합니다. 국적 항공사가 중국팀을 후원하는 것 만큼 씁쓸한 일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