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플러스 기아 본부장이 보는 e스포츠 시장

Matthew Koo
운영자
03-11

이미지를 클릭하면 스포츠Q의 인터뷰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스포츠는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서 모든 숫자가 공개, 수치들이 디지털마케팅과 밀접한 연관성을 맺음, 비용과 매출 관계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더 정량적인 스폰서십

e스포츠라고 해서 기존과 다른 역량을 요구하는 것도 아님, 축구산업에서 접한 지식들이 업무를 할 때 도움,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와 관련된 경험, 경력을 갖추면 좋을 것

축구장은 홈구장이 있음, e스포츠 대회를 보면 경기장이 확보되어 있지 않고,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점이 약점, 규모가 작은 것(작을 수 밖에 없는 점)이 아쉬움

독립적인 상업활동과 홈구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수익원 증대뿐 아니라 팬덤을 키워갈 방법, 팬들이 경기장 안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장들이 더 마련 필요

 

 

저는 지난 회사에 있을 때는 본부장님을 뵌적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본부장님은 본사에 계셨고, 저는 홍대 아카데미에 나와 있었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본부장님은 디플러스로 이직하시고 저는 연말에 게이머스 밋업을 개최했는데 그때 연사로 모시게 되면서 처음 뵙게 되었죠. 나이는 저와 동갑이시더라고요. 80년생 맞으시죠? 페북 친구가 아니라서 못보실 수도 있으실 듯요.

 

이 글은 제가 볼 때는 크게 중요한 두가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일을 할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점입니다. 본부장님이 단순히 스포츠가 이스포츠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강조한다기 보다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자연히 필요로 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일을 해내가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라 여겨집니다.

 

이스포츠 업계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스포츠를 잘알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잘 알면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 외로 여러 필수 스킬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여러번 이 이야기를 했고 많은 분들로부터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스포츠를 잘 아는 것은 이스포츠를 좋아한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 외로는 다른 큰 의미가 아닐 수도 있어요. 아니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으로는 구단 비즈니스의 한계를 (전적이라 하진 않으시지만) 큰 부분을 경기장의 소유와 규모에서 찾으시고 있으십니다. 유튜브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더이상 앨범을 구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축소되지 않고 더 성장했습니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왠만한 기업은 그 가치를 비교할 수도 정도로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전적으로 공연 때문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어요. 가수 임영웅님의 암표 가격을 알고 있으신가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란 이처럼 사실은 명확합니다. 그러나 실현을 못할 뿐이지요. 400~500명을 수용하는 전용 경기장을 만드신 분들은 그때 당시에는 그것이 업적이고 잘한 선택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너무 죄송하지만) 지금 보면 그냥 애물단지가 된거 같아요. 각 팀이 지역을 연고하는데도 방해됩니다.

 

지역에서 홈스탠딩을 하는 것도 못하게끔 되는데 근본 원인일 수 있어요. 근 미래를 예측해 보면 향후 출현하는 퍼블리셔들은 직접 제작을 할 가능성이 정말 많지 않아요. 그때는 너무나 갖고 싶은 물건이어서 누군가로부터 받아 오고 싶었지만 받고 보니 계륵같은 것일 수도 있다고 사회는 인식하는 것 같아요. 이제라도 재구성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 결정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본부장님의 인터뷰를 들고와서 여러 의견을 펼쳤지만 이는 분부장님의 생각을 체크하거나 한 과정은 없으니 오해는 하지 않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전부 그냥 제 생각이에요. 이 세계에는 오피니언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활동으로 저 역시 어떤 의견을 내보이더라도 감정에 의해 전달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있어도 크지 않아요. 늘 말씀 드리는 바와 같이 인생이야 죽으면 끝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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