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보고

Esports Entertainmemt Group CEO의 주주 서한

Matthew Koo
운영자
05-03

(원문 링크 : Investing.com)

(Image : Alex Ieglman)

이스포츠 베팅 플랫폼에 Oddin.gg iFrame 솔루션을 통합하는 마지막 단계에 진입, 타사에 판매 및 배포할 수 있는 "e스포츠 우선" Idefix 기반 B2B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

ggCircuit(*이스포츠 시설 관리 솔루션)은 단기적으로는 교육 시장에서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 국내 및 해외 대학 캠퍼스와 K-12 학교에서 상당한 성장을 확인

법적으로 허용되는 수준의 '내기' 기능을 통합 시키고 개발 가능한 여러 부가 기능들을 소프트웨어에 통합하여 고객과 회사 모두에게 수익을 발생 시킬 계획

회사의 미래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비핵심 고위 리더십 직책 제거, Bethard 비즈니스 매각을 통해 약 750만 달러의 부채 해소, 영국의 온라인 도박 사업인 Argyll Entertainment의 청산 시작, 상근 직원을 158명에서 99명으로 축소, 리스 종료로 80만 달러 수준의 부채 감소, 추가 부채를 우선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

 

COMMENT

저는 와이프님이 가져다주는 매경 주간지인 매경 ECONOMY를 계속 보는데요. 이유는 지난 이슈를 보다 정돈된 형태로 확인하기 위함이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텍스트로 또 누가 매일 올라오는 기사가 아닌 주간지를 보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지식을 주기에 충분해요. 이 시대는 주간지가 맞는 것 같아요. 이유는 월간지로 하면 이미 너무 상황이 빨리 바뀌어버리고 주간보다 빠르게 하면 퀄리티를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이스포츠를 배운다는 것은 이스포츠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배워간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이를 테면 집 안에서 매일 만나는 남편에 대해서 아내는 잘 안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런데 밖에서 타인이 사회인으로 만나는 남편에 대해서도 잘 알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 VC가 아닌 제가 늘 가지고 싶었던 것은 VC의 시각일 수 있고, 금융권에 있지 않은 제가, 또 TECH 분야에 있지 않는 제가, 또 게임 개발을 하지 않는 제가(ㅎ), 이런 서술을 100개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결론은 바로 보기 위해서는 경제도 잘 알아야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카이브에서는 이례적으로 기업의 주주서한을 나눠보려고 가져왔고요.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여기서 주주란 투자자일 것입니다. 돈을 투자한 사람이지요. 이스포츠가 돈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과 같이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을 결심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는 아내 된 입장과는 다릅니다. 그들은 모두 남편이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이지요. 그들은 과연 어떤 질문을 가지고 있을까요?

 

크게 보면 전략에 대한 소개와 구조 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은 집에 가면 아내를 만나지만 사회에서 누군가가 누군가를 만나려면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지요. 서로 할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어떻게 할 꺼야?"는 질문에 "이렇게 할게요"라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어떤 시기에는 밝은 빛이기만 하기도 하고 어떤 시기는 조금은 서글픈 노래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건 텀을 두고 계속 반복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지요. 어떻게 보면 우리 인생과 같네요.

 

베팅에 대한 이야기를 원래는 좀 하려고 했는데, 다른 글이 길어져서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정리해 볼게요. 베팅은 솔루션이 있어요. 그것을 받아서 라이센스 사업자가 사업을 해요. 그 솔루션 중에서 오딘이라는 게 평가가 괜찮은거 같아요. 그 다음에는 이스포츠 시설 관리 프로그램이라 함은 우리나라도 따지면 피시방 관리 프로그램이에요. 기본적으로 페이먼트 서비스가 가능한 곳에 교육을 붙인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강의 서비스가 약간 떠오르는 분위기에요. 비용을 지급하는데 허들도 낮은 편이고요.

 

마지막으로는 소프트웨어에 그외 여러 부가 기능을 넣는다고 했는데 그 중에 핵심 내용이 '내기'라는 부분입니다. 길게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짧게 줄이면 단순 돈먹고 돈먹기 이상의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내용입니다. 추세가 그래요. 이 내기 기능이 가능한 이유는 원래 미국에서 많이 하던 것이기도 하고 EEG의 본래 서비스가 베팅, 그 중 특별히 오딘이라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LFG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비즈니스 적으로 해석을 한거고, 회사와 개인에게 다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발표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미국은 거의 올 타임 선행 지표에요. 국내에서도 사업을 통폐합하거나 일부 매각하는 일들은 아마도 있을 듯 해요. 몇몇 회사들은 서로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버릴 것은 버리고 받은 것을 받고 하는 과정이 있을 듯 합니다. 그 과정에서 포기해야 하게 되는 부분도 발생할 것 같고요. 반대로 보면 전략이라는 것이 더 명확해지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리더십도 많이 달라지겠지요. 이 CEO님도 오신지 3개월 만에 보낸 서한입니다. 당분간은 업계 전체에서 이런 '서한 발표' 분위기는 이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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