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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주차 - 주간이스포츠매거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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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추천 0 조회수 349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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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이득이 되는 이드기입니다!

IESF Ambassador of Korea에서 대략 6개월 정도 연재를 해왔었는데, 막바지에 형식 정립이 이루어진 것 같아 아쉬워, 이어서 연재를 계속해 보려고 합니다!

주간 이스포츠 매거진!

1월 5주차! 시작합니다.


대회 소식

[LCK CUP] 장로 그룹, 13승 선착하며 그룹 대항전 승리

협약 소식

BNK금융그룹, e스포츠팀 피어엑스(FEARX) 후원 3년 연장

수원시-케이티스포츠, e-스포츠 진흥 협약 체결

산업 소식

LCK 구단들, 팬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 '비스테이지' 도입

e스포츠 시장, 2024~2028년 동안 34억 7천만 달러 성장 전망


[LCK CUP] 장로 그룹, 13승 선착하며 그룹 대항전 승리

2025 LCK CUP 그룹 대항전 최종 성적 (이미지 출처 : LCK)

2025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장로 그룹이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대회에서 장로 그룹은 ▲디플러스 기아 ▲젠지 ▲DRX의 활약을 앞세워 바론 그룹을 상대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는 T1,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장로 그룹 승리의 핵심 역할을 했다. 젠지는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DN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DRX 또한 풀 세트 접전 끝에 DN 프릭스와 BNK 피어엑스를 꺾으며 3승 1패로 젠지와 동률을 이루었다. 장로 그룹은 KT 롤스터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꺾으며 총 13승을 달성해 그룹 대항전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장로 그룹의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농심 레드포스 중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4위와 5위 팀은 플레이-인을 치르게 된다. 반면 바론 그룹에서는 T1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CL에서 콜업된 ‘스매시’ 신금재의 활약 속에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를 연달아 꺾으며 3승 1패를 기록,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바론 그룹 내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가 최하위 탈락을 피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게 되며, 그룹 대항전 3주 차에서 이들의 생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e스포츠팀 피어엑스(FEARX) 후원 3년 연장

BNK금융그룹-BNK FEARX 후원 협약식 (이미지 출처 : 부산은행)

 

BNK금융그룹이 e스포츠팀 FEARX(피어엑스)와의 네이밍 스폰서십 및 공식 후원 협약을 3년 연장했다. 협약식은 24일 서울 종각 FEARX 클럽하우스에서 BNK금융지주 안수일 상무, SBXG 임정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부산을 연고로 둔 FEARX와 지역 금융그룹 최초로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후원을 지속하게 됐다. BNK금융지주 안수일 상무는 “BNK FEARX로 함께한 첫 시즌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e스포츠 외에도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남자프로농구 부산KCC이지스 후원, 대한탁구협회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케이티스포츠, e-스포츠 진흥 협약 체결

수원시 - 케이티스포츠 업무 협약식 (이미지 출처 : 도민일보)

 

수원시와 ㈜케이티스포츠는 1월 23일 수원시청에서 ‘사회공헌활동 강화 협약’과 ‘수원시 e스포츠 진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티스포츠는 지역 사회를 위한 후원금 및 물품 지원을 확대하고, 유소년 선수 지원 사업과 취약계층 경기 관람 초청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수원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스포츠 진흥을 위한 협력도 추진된다. 수원시와 kt롤스터는 수원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지역 축제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케이티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수원시민과 함께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스포츠팀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이재준 시장은 “kt와 수원시가 스포츠를 통해 상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CK 구단들, 팬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 '비스테이지' 도입

구단별 비스테이지 메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비스테이지)

 

 

국내 e스포츠 구단들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비스테이지(Bestage)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다. T1,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등 LCK 대표 5개 구단이 참여하며, 각 팀은 팬들에게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과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T1은 ‘T1 멤버십’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실시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 세상이 T1’, ‘T-hind’ 같은 멤버십 전용 콘텐츠를 제작하며, 비스테이지 팝(POP) 기능을 활용해 선수들과 팬들이 1:1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팬들은 선수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kt 롤스터는 멤버십 가입자들에게 선수들의 비하인드 컷 사진을 제공하며, 협력 병원인 자생한방병원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혜택이 더해지면서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이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LoL 프로 선수 쇼메이커(DWG KIA ShowMaker)가 직접 작성한 스타 스토리 2,000자 글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같은 팬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는 경기 초대권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젠지(Gen.G)는 기존 팬덤 플랫폼을 ‘TIGERNATION’이라는 브랜드로 리브랜딩하며, 멤버십을 새롭게 개편했다. LEGEND, CHAMPION, PRO, ROOKIE 등 4개 등급으로 운영되는 멤버십을 통해 팬들에게 등급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젠지의 공식 마스코트인 ‘젠랑이’가 팬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HLE)는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멤버십 플랫폼을 지난해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5 HLE 오렌지 멤버십’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 멤버십 키트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비하인드 포토, 영상 콘텐츠, 오프라인 팬 페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비스테이지 도입을 통해 LCK 구단들은 기존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e스포츠 팬덤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구단들은 지속적으로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e스포츠 시장, 2024~2028년 동안 34억 7천만 달러 성장 전망

글로벌 이스포츠 마켓 성장 예상 추이 (이미지 출처 : Technavio)

 

Technavio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34억 7,000만 달러(약 4조 6,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5%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브랜딩 및 스폰서십 기회 증가가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게임 개발 비용 증가는 시장의 주요 도전 과제로 작용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

e스포츠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

e스포츠는 이제 게이머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인기를 끌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소셜 미디어, 대형 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포트나이트, 오버워치, 발로란트와 같은 인기 게임들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e스포츠 전공을 개설하는 대학과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인재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e스포츠 베팅 시장의 확장이 업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형 e스포츠 대회가 점점 전통 스포츠 이벤트와 유사한 구조를 갖추면서 높은 상금과 스폰서십을 통해 더욱 많은 팬과 투자자가 유입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아마존, 라이엇 게임즈, 텐센트, 밸브, 일렉트로닉 아츠(EA) 등이 있으며, 이들은 리그 운영, 방송 권리, 상품 판매, 스폰서십 등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게임 중독, 건강 문제, 인프라 부족과 같은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e스포츠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e스포츠 시장의 주요 도전 과제

게임 개발 비용 증가

고품질 그래픽, 인게임 콘텐츠, 최신 기술 적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게임 개발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 비용은 1억 7,400만 달러(약 2,3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09년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개발 비용(5,000만 달러)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건강 문제

e스포츠 선수들은 장시간 게임 플레이로 인해 자세 불균형, 근골격계 질환, 대사 장애 등의 건강 문제를 겪을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e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공정성 및 규제 문제

e스포츠의 승부 조작, 도핑, 불법 베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스포츠 윤리위원회(Esports Integrity Coalition) 등의 기구가 설립되었다.

경기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선수 및 관객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별 e스포츠 시장 및 주요 수익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43%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서 북미, 유럽,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이 뒤를 잇고 있다.

또한, e스포츠 시장은 다양한 수익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주요 수익원은 다음과 같다:

스폰서십 – 레드불, 코카콜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e스포츠 후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미디어 권리 & 광고 – 대형 대회의 방송권 및 온라인 광고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굿즈 및 티켓 판매 – 인기 팀 및 리그의 공식 굿즈 및 오프라인 이벤트 티켓 판매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AI 및 기술 혁신이 가져올 변화

인공지능(AI)은 e스포츠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기술은 경기 데이터 분석, 실시간 게임 해설, 선수 훈련 및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관객 경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및 가상 현실(VR)이 e스포츠 콘텐츠 소비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미래에는 디지털 아바타를 활용한 가상 경기장, NFT 기반 디지털 굿즈, VR 시청 환경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는 글로벌 문화 산업으로 성장 중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브랜딩 기회 증가, 기술 혁신, 글로벌 관객 확대가 시장 성장을 촉진하며, 기업들은 e스포츠를 활용한 스폰서십 및 마케팅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비록 게임 개발 비용 증가, 건강 문제, 규제 문제와 같은 도전 과제가 남아 있지만, AI, 메타버스, NFT 등 혁신적인 기술과 결합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e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산업을 넘어, 새로운 디지털 경제 및 문화 콘텐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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