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스포츠 자격의 다양한 유형
Image credit: Access Creative College
4년제 : 팰머스 대학교 – e스포츠 및 라이브 스트리밍(BA), 스태퍼드셔 대학교 – e스포츠(BA), UCFB – e스포츠(BA), 치체스터 대학교 – e스포츠(BA), 노샘프턴 대학교 – e스포츠(BSc)
3년제 :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Confetti Institute of Creative Technologies) – e스포츠 프로덕션(BSc), 셰필드 할람 대학교 – e스포츠 매니지먼트(BA), 치체스터 대학교 – e스포츠 및 스포츠 미디어(BA), 선덜랜드 대학교 – e스포츠 이벤트 관리(BSc)
2년제 : Barnsley College – e스포츠 교육: 코칭, 건강 및 웰빙(2년제 기초 학위), 벨파스트 메트로폴리탄 칼리지 – e스포츠(2년제 기초 학위), Dundee and Angus College – e스포츠 및 창조 산업(2년제 기초 학위), 샐퍼드 대학교 – e스포츠 비즈니스 관리(2년제 HND), University Centre Leeds – e스포츠 코칭 및 관리(2년제 기초 학위), University Centre WISE – e스포츠 이벤트 및 프로덕션(2년제 기초 학위)
제가 ESI의 정리를 다 넣지는 못했고요. 일부만 정리해서 올려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는 ESI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정리가 가능한 것이며, 이런 정리가 있기 때문에 영국 이스포츠를 국제 사회에서 다르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과거 우리나라에서 이스포츠에 관해서 유럽으로 간다하면 대부분 독일을 생각했는데 지금은 거의 영국이 최우선 순위인 것 같습니다.
물론 ESI 때문이라고 하면 다소 과장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여러분과 저는 ESI를 보고 있지요. 적어도 이 사실 자체는 바뀌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외국인들이 국내 이스포츠 소식을 본다라고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확인을 하게 될지를 고민합니다. 항상 그게 궁금해요. 어쩌면 가장 위 메이저에 속한 기업들은 직접 소통을 할 것 같습니다. 그 외로는 사실상 소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수도 있고요.
저는 가끔 박상진 기자님을 만나 이 주제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간단하게는 양질의 글이 보존되고 더 직접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가 아지트라고 생각하는 창동역 스타벅스의 커피 맛은 그저 그런데 이런 이야기 하기에는 좋은 장소이지요. 국내에 ESI와 같은 매체이자 컨퍼런스 개최자이자 커뮤니티가 언제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꿈을 꾸어야겠지요. 그때가 되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양질의 콘텐츠를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고 또 그 외로 보다 다양한 도움들을 받을 수 있게 되실거에요. 이름은 바로 R&D 센터에요. 딱 하나의 이스포츠 대회만 없어져도 그래서 예산이 이 분야로 올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세상은 마치 즉석복권처럼 바로 드러내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점이 슬픈것이지요.
조금 지겨울 수 있는 저의 주장을 또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언젠가 또 다른 주장을 해야 할 단계로 넘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뭐가 필요한지를 알아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항상 먼저에요. 그리고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알아 내면 그때 그 일을 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렇지 않으면 늘 빈수레가 될 뿐이지요. 얼마를 썼다, 누가 왔다 등으로 요란하긴 한데 실제로는 든게 없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죠.
눈을 들어 조금만 돌아봐도 관람객이 하나 없는 민간, 정부 행사들이 도처에 있어요. 틀린건 아닙니다. 제가 뭐라고 그렇게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중장기적 미래를 위해 다른 생각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정도의 내용이라 생각해 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