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e스포츠 대회 및 이벤트 관전에 대한 앙케이트 ※ 2023년 9월 11일 UPDATE

Matthew Koo
운영자
10-26

원문(링크) : e스포츠 대회 및 이벤트 관전에 대한 앙케이트 - 포모스 김형근 기자님

(사전조사)에 82%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해당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답했지만 18%는 직접 하지 않는다고 답변 (본조사)는 5(플레이):5(비플레이) 비율로 설문 실시

70% 이상 공식 인터넷 중계, 관전 형태로 혼자 보러 가는 경우가 가장 많음, 관전 이유는 멋진 플레이와 시합 내용을 볼 수 있으며, 해설과 슈퍼 플레이를 보고 싶다.

비플레이어 관전자의 경우는 녹화영상의 비중도 실시간과 비슷한 비율, 비플레이어의 이유는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게임에 대한 선호가 팀에 대한 선호보다 앞섬,

 

COMMENT

저는 지난주 개인 휴가를 다녀왔고요. 잘 쉬었습니다. 쉬는 동안에는 일은 거의 안하고요. 거의가 아니라 아예 안했어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기준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인생에서 쉼을 강조하시는 편이신데요. 쉼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적극적으로 얻어 내는 게 아니라는 의미이신데요. 인생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것을 전부 선물로 표현하세요. 그 자세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다고 여기시는 것이지요. 주어지는 것이기에 올때 받으면 된다라는 것으로 저는 해석합니다. 저는 저에게 질문을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대략 이런 질문이죠 '너가 지금이 쉴 때인가?' 매일에 심경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70이 넘은 노인으로 부터 얻을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포모스 김형근 기자님의 기사이고요. 기사 제목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았으나 아래 링크를 남겨 두니 시간 되신다면 본문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케팅 리서치 서비스의 미디어 서비스인 디그마르를 통해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조사 관점이 괜찮습니다. 이전에도 게임을 하는 사람과 게임을 보는 사람을 나눠서 판단하려는 시도는 있었는데요. 제 기억에 비율도 대략 비슷해요. 여기는 82%라고 나오는데, 그 자료에는 한 75~78% 이정도 사이였어요.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저는 일단 신빙성은 있다라는 판단을 합니다.

 

어떤 %라는 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어요. 예를 들어 게임사에 관점에서 보면 아무리 이스포츠에 투자를 늘려도 게임을 보는 애들 중에 일부는 절대로 게임을 안 할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어요. 참 아이러니하다고도 할 수 있어요. 축구는 축구를 안해도 상관 없지만 게임사는 게임을 안할 경우 투자 동력이 없죠. 그래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는 항목 자체는 여러 것들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이스포츠 리그 기획자들은 일정 %내에서는 자유로는 것입니다. 게임을 사람들이 안해도 게임을 보니 후원사에 할말이 있죠.

 

그 다음은 관전의 형태 부분입니다. 국내에서는 방송국 중심으로 이스포츠는 발전해 왔습니다. 따라서 방송 중심의 체험이 강조되어 있어요. 이는 필연적으로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제한적으로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는데요. 그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고민도 깊게 이루어진 적이 없었어요. 만약에 우리가 이어폰으로 뉴진스의 슈퍼사이를 듣는것과 공연장에서 뉴진스의 공연을 보는 것이 경험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면 공연장에 갈 이유가 별로 없죠. 오늘날의 뮤직 시장은 공연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가수의 노래는 유튜브에서 거의 공짜에 가깝게 들을 수 있어요. 알려야 유명해지고 공연장에 티켓값을 지불하고 오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에요. 굳이 따지면 따라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언급드리고 싶어요.

 

끝으로 (*라이브가 아닌) VOD입니다. 여기서의 접근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라이브에 대한 의존도도 적다라는 개념을 기본적으로 깔고 있어요. 이를 테면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라이브를 같이 킨다라는 개념일 수 있어요. 물론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절대적인 연관성이라고는 느끼지 못합니다. VOD는 라이브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만 창조물이) 완전히 달라야 한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많이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달라져야 해요. 사람들이 라이브도 보고 VOD도 또 보는 것도 좋다라고 생각이 드는 정도까지 달라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거의 전혀 다른 콘텐츠가 되어야 그정도까지 되죠.

 

저는 LCK를 주로 보니까. 분석데스크를 보면서 어떤 생각들을 가끔 해보는데요. 라이브에서 해설을 한 것을 분석데스크에서 (그 짧은 시간에 같은 콘텐츠를 두고) 또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야 하는 것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관성적으로 한다면야 할 수 있겠으나 소모적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에요. 더 전문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을 또 전달할 때 눈 높이를 맞추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고요. 분석데스크가 있는 이유가 있죠. 중간 쉬는 시간이 지루하니까요. 그런데 오히려 좀 더 준비된 VOD를 만드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아요. 하이라이트 VOD가 즉시 올라가야 할 이유가 없다면 지금의 분석데스크는 내용도 포지션도 계륵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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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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