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Arena of Valor 프리미어 리그, 900,000명의 시청자 기록 ※ 2023년 7월 25일 UPDATE

Matthew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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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Image : Arena of Valor)

총 172시간 방송 시간 동안 평균 시청률 649,150명, 베트남어 스트림에서 631,600명의 최고 시청률 기록, 태국 기반 Bacon Time 최대 시청 기록 총 9.1m 이상

2016년에 퍼블리싱된 게임, 현재까지 가장 인기 있는 AOV 프리미어 리그 이벤트, 이전 대회는 각 670,000명(2020년)과 596,000명(2022년)의 최고 시청 수치를 기록

 

COMMENT

인기 있는 한 개의 타이틀이 나오면 인기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과거에는 이런 평을 하기가 어려웠어요. (적어도 출현 후 몇 년은 지나야 판단이 되니) 10년 안 밖의 비교적 전부 최근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출현이란 시작 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회를 의미하지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퍼블리싱 시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곧 이런 구분도 의미가 적어지는 시점이 온 것 같아요. 최근 게임은 출시 시점부터 대회 개최 계획을 바로 발표하기도 하기 때문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게임의 생명은 3개월 정도라고 말합니다. 모바일 게임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는 리서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스포츠는 항상 그러한 부분에 있어 강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 등 몇몇 리포트를 보면 그러한 점을 유리하게 활용하는 부분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를 테면 이스포츠 종목을 일반 게임에서 따로 떼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정도 슬라이트하게 가능한가를 물어보신다면 대답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능은 한가를 물으시면 가능할 것 같아요.

 

끝임 없이 이스포츠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극히 일부만 여러분들과 나누고 있지요. 그러나 가끔 말씀드리지만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참으로 오묘합니다.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예측이 가능할 듯 하면서도 어려워요. 아레나 오브 발러, 즉 왕자영요이죠. 펜타스톰으로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올핸가 작년인가 텐센트가 리그 공개했을 때 다소 억지 부린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쪽 동네에서 텐센트, 가레나, 문톤 등이 여러차례 갈등이 있었는데 결국 왕자영요는 대륙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었죠.

 

끝으로 동남아 이스포츠 시장이 이제는 국내보다 더 생기 있는 것 같아요. 한국이 역사 속에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귀한 대접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이 주인공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저는 생각해요. 가장 열기가 식지 않는 곳이지만 가장 뜨겁지는 않고 가장 사랑 받는 곳이지만 보답을 흘려 보낼 만한 여력은 없었다고 생각해요. 최선을 다했는데 한계는 늘 있었다는 표현일 수도 있고요. 글로벌 인기가 올라가면서 T1과 같은 브랜드 파워를 기대해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속도가 너무 더딘듯해요.

 

그 외로도 동남아 시장을 진출하기에는 너무 PC 중심적이고, 가까운 일본에 가는 것은 (플랫폼적으로 콘솔→PC) 이제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듯 해요. 중국은 무엇으로 할 수 있을지 아직 명확하지도 안정적이지도 않은 듯 합니다. 미국은 파트너사라 항상 제약이 있고, 유럽은 연고가 적고 동시에 너무 멉니다. 그외 인도나 중동은 퍼블리셔에 기대는 부분을 찾아볼 수 있을 듯 한데 퍼블리셔가 아직 우리쪽에 많은 관심을 기울려 주지 않아요. 여러모로 그런 상황으로 저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나 제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죠.

 

항상 세상은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우리를 놀래킵니다. 제가 국내 1.5만 이야기하고 있으니 90만 이런 수치는 얼마나 가치 있고 놀랍습니까. 우리가 그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을 탓으로 돌릴 수 없죠. 어쩌면 우리가 무지한 것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생각이 열려 있는 곳에는 자원이 없고 자원이 있는 곳에는 생각이 닫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를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판단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날 수 있을 듯 해요. 어쩌면 이게 저와 여러분의 시작점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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