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뷰

이스포츠 팀의 자금 조달 방식이 점점 난해해지고 있다. ※ 2023년 7월 14일 UPDATE

Matthew Koo
운영자
10-17

(Image : Ivy Liu)

원문 아래

Sentinels’ equity crowdfunding shows how esports orgs’ business plans are getting more creative — and complex

 

이번 방식으로 개인이 최소 300달러로 팀의 지분을 소량 구매 가능, 센티넬스의 기업가치는 약 3000만 달러(380억원)로 300달러를 투자할 시 회사 지분의 약 0.0001%를 확보, 펀딩 최대 모급은 135만 5천달러(15억원)로 전체 기업가치의 약 4.1%에 해당, 개인 투자자에게 독점적 혜택 제공

500달러를 투자하면 한정판 유니폼을, 1000달러를 투자하면 재킷을, 5000달러를 투자하면 센티넬즈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오너 디스코드 채널에 엑세스 가능, 무어는 의욕적 팬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팬을 투자자로 끌어들이는 것은 SEC(증권거래위원회)의 간섭을 받는 다는 의미, 회의 재정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에 대한 이점이 약화된다는 뜻, 펀딩으로 이점도 있겠지만 지뢰밭에 낙하산을 타고 떨어지는 것일 수 있음

무어는 기업가치를 다른 비교 조직(FAZE 등)에 비해 적게 잡은 것이고 이는 이번 라운드가 선의의 접근인것을 보여준다는 증거, 센티넬즈의 수익이 21년에 비해 63%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예로 들며 자신의 확신을 뒷받침함

 

COMMENT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생각을 많이 못 나누고 있고요.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텐데 여하튼 아쉽게 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잘 보고 있기 때문에 공유해주시는 내용들은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리 업계에서의 여러 일들이 지금도 착실히 또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고 (제가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닌데) 감사하다는 생각이 종종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우리가 헌신하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디지데이의 글을 가끔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데이의 글은 보통은 날카로우나 다소 네거티브 적인 성향을 지닙니다. 전체 기자님들이 거의 그러한데요. 제가 생각해본 이유는 디지데이의 입장에서 이스포츠는 보통 그들이 다루는 여러 소재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전문가는 있으나 특별히 기울일 애정이 없고 애정이 없으니 건조하게 바라보게 되고 건조한 곳은 보통 갈라진 땅들이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니 그런 거라 할 수 있죠.

 

우리 업계에서는 그런 위치에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서 문제가 있다고 주로 지적만을 하는 조직이나 미디어나 사람이 있다면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첫번째로는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주면 좋겠지요. 디지데이가 지금 보시는 글처럼 충분히 쓸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처럼 그곳들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글을 쓰는 것이니까 문제 될 것은 없어요. 다만 이해를 왜 해야 하는 가하면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애정의 문제니까요.

 

가끔 애정과 관심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관심은 내가 이용을 할 수 있는가에도 작동합니다. 애정은 그런것이 없어도 작동을 하지요. 애정이라는 것이 네거티브적 표현을 하지 않는 다는 뜻이 아닙니다. 정이라는 것은 실제로 실리면 느껴지거든요.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권력이나 돈이나 그외 어떤 이권이든 아주 작은 것들에도 아주 민감하게 캐치할 수 있어요. 직접하는 것보다 돕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등장을 하려고 하지 말고 뒤에서 밀어주고, 드러내려고 하지 마시고 덮어주되 주의를 주고, 위험한 시도를 한다고 한다면 더 나은 방법이 어떤 것인 지를 알려주고, 무모하다면 비판하지 마시고 막으세요. 이런 기본적인 원칙들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애정이 있어도 쉽지 않아요. 많아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더욱이 많기만 해도 안되요. 열정도 있어야 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죠. 그런데 이래야 진정성이 있는 거에요. 아니면 그저 한철인 것이에요.

 

디지데이의 우려는 이해가 되나 이 기사의 끝에 적힌 내용은 그런 기본 원칙에 너무 빗나가 있어요. 따라서 공감이 안되는 것이죠.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기사 작성의 의미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만약 스포츠에 대한 내용을 다루겠다면 그 얘기를 해야죠. 펀딩 방식이 문제라면 왜 문제인지를 알려줘야죠. 기업 경영이 우려된다면 어떤 세심함이 필요한지가 적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그냥 정제되지 않은 생각들을 툭 던져 놓은 것에 불과해요.

 

댓글
시청률 Arena of Valor 프리미어 리그, 900,000명의 시청자 기록 ※ 2023년 7월 25일 UPDATE
Matthew Koo
운영자
10-17
1697527039365-83012q9sr0y.png
2
리포트 2017~2022, 이스포츠 총 시청시간 약 3배 증가 ※ 2023년 7월 7일 UPDATE
Matthew Koo
운영자
10-17
1697526415330-ts3npzfyru.jpg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