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올림픽 e스포츠 위크에 참가한 저스트댄스 참가자들과의 인터뷰 ※ 2023년 7월 5일 UPDATE

Matthew Koo
운영자
10-17

(Image : CLUTCHPOINTS)

대회 참가 이유는 게임과 커뮤니티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 기술을 연마하면 입상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언급

나에게 저스트댄스는 곧 인생, 커뮤니티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곳은 대형 동창회, 함께 춤추고 즐기는 것이 전부

저스트댄스를 거의 10년간 플레이, 경쟁(경기)은 기대만큼 재미있는 것, 사람들이 이 부분에 집해야 한다고 언급

Arms73선수 : (저스트댄스는) 이스포츠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세요!

 

COMMENT

올림픽 위크에 대한 내용은 아카이브에서는 처음 다루지만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을 하고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안영훈 이사님과 제작팀이 예전에 레식 대회를 코엑스에서 한적이 있었는데 (언제였는지는 가물가물) 그때 송대표님과 함께 그 옆에서 진행되는 저스트댄스 대회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축제에요. 이 게임의 커뮤니티는 진짜 놀랍습니다. 앞에서 대회하는 사람만 춤(경기)을 추는게 아니에요. 그 앞에 있는 모든 관중이 춤을 춰요.

 

더욱이 이게 정말 신기한 부분은 대회를 참가한 대회 참가자도 자기 경기 순서가 아닌데도 (상대 경기 때에) 무대 밑에서 춤을 춰요. 일반적인 이스포츠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죠. 그런데 그래요. 달리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춤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춤 뿐만 아니라 저스트댄스를 좋아하는 것이죠.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저는 닌텐도로도 저스트댄스가 있고요. 플스로도 저스트댄스가 있습니다. 11살 딸아이와 같이 해요. 몇 곡 안했는데 땀에 흠벅젖어요.

 

저는 편견에 주목을 합니다. 이스포츠는 아주 스포츠 같으면서도 너무 스포츠 안 같아요. 우리집에는 아이가 둘인데 같은 뱃속에서 나와도 너무 달라요. 따라서 얼마나 스포츠에 부합한 이스포츠이냐는 바른 접근이 아니에요. "전체 너 중에 일부만 너야"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마지막 발췌를 굳이 가져온 이유입니다. "Arms73선수 : (저스트댄스는) 이스포츠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원하는게 이스포츠에요. 그게 아니라 이게 이스포츠라고 말을 누군가 한다고 해도 사회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저스트댄스의 무대에는 부스도 없고 심판도 없죠. 어쩌면 대회 자체가 공정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게 무슨 스포츠냐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저분들에게 물어보세요. 전혀 상관 없어요. 이걸 상관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프레임을 깨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것이 질서에서 무질서로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무(無)에서 질서를 창조해나가는 것입니다. 고정관념을 깬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요구하면서도 우리도 못하는 것을 알아해 해요.

 

만약 누군가가 FPS 게임은 폭력적이기 때문에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편견이라 생각하고, 저스트댄스와 같은 게임이 이스포츠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혹은 디아블로가 혹은 로스트아크가 혹은 심지어 Pay to Win 폰 게임은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면 우리 자신을 온전하게 순전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 올림픽 위크가 어쩌면 우리보다 더 도전적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권위를 가지고 있기에 글을 보자마다 여러분이 그들의 생각을 즉시 받아들이실 지 모르겠으나 권위가 없는 것에도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에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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