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뷰

학교서 인정 못 받는 e스포츠 선수 by 대전일보

Matthew Koo
운영자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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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대전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 드림아레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활동 프로선수 366명 중 32.8%가 19세 이하

학업 병행에 어려움을 겪는 '미성년자' e스포츠 프로선수 10명 중 3명이 학교 중퇴를 선택하거나 해외로 이탈

미성년자 프로선수들의 학력으로는 고졸이거나 재학 중인 선수가 43.2%, 고등학교 중퇴가 32.0%로 집계

 

COMMENT

기사가 중요한 주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전달하려는 내용이 바른 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안됩니다. 학교를 다녀서 학교를 졸업하도록 해야 합니다. 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공부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소위 말하는 국영수를 말함은 아닙니다. 사회 활동에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배움에 있어 학교가 반드시 답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학교에서 모든 것을 소화해야 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은 학교를 나올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 의미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미래는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미래까지 가는 과정이 필요 없다는 의미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징검다리는 건너기 위해서는 최초 돌이 있어야 하고 그 돌이 밟을 만 해야 합니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아이가 건전한 사회시스템 내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제시해줘야 합니다. 적어도 중학생까지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부모님께 인사하고 학교가고 끝나고 훈련하고 집에 돌아와 자야 합니다. 늦은 밤까지 훈련할 수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합숙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갈아 넣어서 경쟁해 남을 제쳐야 된다는 사고를 가지게 끔 하면 안됩니다.

 

그런 방정식은 배제되어야 합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결과에 달려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라는 이름의 나를 위해서도, 또 너를 위한다고 하면서 아이를 갈아 넣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런 공식으로는 인생이 피폐해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노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치관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치열한 경쟁 세계에서 타인을 제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나가지 않아야 하고, 그 이유가 학교에 나갈 시간에 게임을 해야 하기에 그런 것이고, 그러니 학교 출석을 인정해 달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시면 안됩니다. 현실 모르는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시궁창인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강요 하시면 안됩니다. 최소한 어른이 할 소리는 아닙니다. 이런 기사는 안됩니다.

 

우리가 그 속에 있었다면, 변화된 세상, 더 나은 세상을 주고 싶어 해야 할 것이 아닙니까! 학교를 안 다녀도 졸업할 수 있는 세상이 그런 세상입니까?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그러면 좋겠다가 아니라 책임이자 의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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