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22년 중국 이스포츠산업 수익, 전년 대비 14% 하락

Matthew Koo
운영자
23-03-14

(Image : iResearch)

이스포츠 라이브 중계, 경기 활동, 이스포츠 게임단 운영 등의 수익은 총 267억 100만 위안(한화 5조 778억 원), 전년 대비 4.17% 감소

침체된 시장 환경과 유저들의 소비력/소비의욕 감소, 중국 방역 정책으로 인한 경기장 운영 지장, 오프라인 경기 개최 중단, 관객 수 감소 등 원인

 

COMMENT

글로벌 시장에서 북미 서구에서 판단하는 이스포츠 시장의 범위는 중국과 다르고 국내는 대체적으로 북미 서구와 비슷한 형태로 파악하지만 세부 구성 요소들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어느 곳 하나 서로 수치로 비교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식으로 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하긴 합니다만, 사실 이 분야는 연구자의 영역으로 추후 학계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서는 잠시 중국을 중심으로 기타 지역과 간단하게 비교를 하면 이 리포트 자체는 일리가 있는 부분도 있어요. 다만 우리가 게임 산업에서 분리된 산업이라고 이해를 하는 편이 직관적이기 때문에 게임 퍼블리싱 수익은 어떻게 보아도 제외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보면 중국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고 할 수도 있어요. 조금 이르긴 하나 이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세계 시장이 재편되기를 바랄 수 있어요.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 생각을 하고요.

 

오늘자 기사를 봐도 전체는 14%,, 실제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스포츠 산엡에 가깝다고 말하는 곳에는 4% 하락했는데, 4%수준이라면 사실은 오프라인 경기 못한 수준 이상은 아니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해요. 중국에서의 오프라인 대회에 대한 결과들을 우리가 다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다시 오프라인 경기를 한다면 거의 즉시 회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안 게임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높게 수치가 나올걸로 예상이 되지요.

 

제가 아는 수준에서 첨언을 드리면 게임 퍼블리싱 수익을 제외하면 한화 5조 정도 수치가 나오자나요. 여기는 스트리밍 수치가 포함되어 있어요. 어떻게 보는 가에 대한 관점이 있는 것인데 스트리머가 게임을 하는 것을 이스포츠 활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그런 차원입니다. 한 선수가 은퇴하자 마자 스트리밍을 시작했다고 한다면 어제는 선수니까 이스포츠 활동이고 오늘은 은퇴했으니 그냥 게임 플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뉴주와 같은 기관은 스트리밍을 별도로 계산해요. 그런 점도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다만 이것도 좀 보면 재미있는 게 중국에서 스트리밍 회사들이 대부분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에요. 이 리포트의 적힌 수치를 보면 더 확신이 들죠. 후야나 도위, 비리비리와 같은 회사의 주가도 확인해보시면서 리포트에 적힌 수치의 의미를 파악해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팁을 드리면 시장의 대 중국 의존도가 낮아지는 차원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더 재미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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