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새로운 형식으로 최고 시청률 감소, 평균 시청률 증가

(Image : Riot Games)

최고 시청률 572,257명,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치, 제일 낮은 수치는 2019년 대회의 첫 번째 LEC 스프링 스플릿 477,666명, 2022년 스프링은 723,061명

LEC Winter 2023은 평균 시청률 280,218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좋은 기록, 2021년은 309,951명으로 가장 좋은 기록, Spring 2022는 270,749명이었음

Riot Games의 Peter Schmidt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AMA(분당 평균 시청자)와 총 시청 시간, AMA가 2019년 봄에 비해 최대 40% 증가했다고 주장

COMMENT

사람마다 수치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되도록이면 좋게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고 특히 제 글을 볼 외부 관계자들에게 우리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더 그렇게 포지셔닝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고 시청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인기 팀이 있다는 뜻입니다. LCK로 따지면 T1인 것이지요. T1속에서도 페이커 선수인 것이고요.

다만 평균 시청률이 높다는 것을 인기 팀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을 할 수는 없겠지요. 오히려 의존도가 분산 되어 밸런스를 맞춘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아요. 평균 시청률이 높은 리그에서 추후 인기 팀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평균 시청률이 낮은데 최고 시청률이 두드러지게 높은 곳에서는 이후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낮아질 위험을 다수 내포하지요.

라이엇은 여하튼 스플릿은 3개로 쪼갠 것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정확한 평가는 적어도 1년은 지나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것은 단순히 시청률 지표로만 판단을 한다라기 보다는 선수와 팀이 부하적 측면 등, 방송도 마찬가지고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장기적으로 끌고가는데 있어서 어느정도 부담이 있을지 그런 것들도 확인을 해야 할 것이니까요.

다만 여기서 제가 한 가지만 이야기 하면 저는 포스트 시즌이 짧은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짧고 굵게하는 것이 좋아보여요. 일주일에 한경기 정도나 비슷한 수준은 좀 긴장감을 떨어트리는 것 같아요. 전통 스포츠에서 확인을 한 것 같은데, 사실 요즘과 같은 스피디한 시대에 안맞아요. 별로 같아 보입니다. 포스트 시즌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들이 후원 유치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면 좋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