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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넥슨, e스포츠 페스티벌로 접선

Matthew Koo
운영자
11-06

(Image : 넥슨)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별관 오디토리움에서 배급작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소재로 팬들과 선수들이 모이는 ‘FC PRO 페스티벌’을 개최,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인플루언서, 팬들이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도 기대

한국과 태국, 베트남, 중국의 아마추어 선수들과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짜 경합하는 FC 온라인 리그 챌린지와 FC 모바일 이벤트 매치, 국가별 대표 프로 선수 2명이 참여하는 올스타 국가대항전,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

 

COMMENT

코로나19 이전 이야기입니다. 게임 전시회가 아닌 이스포츠 전시회를 기획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물론 미국 이야기입니다. 대략 주장하는 바는 이런 거였어요. 게임 시연을 위주로 하는 게임 전시회에서는 이스포츠 게임의 매력을 100% 드러내기 어렵다. 그래서 이스포츠 게임을 위한 별도의 전시회를 마련하면 거기서 더 적합한 행사를 구성할 수 있다. 당시에는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퍼블리셔가 반신반의 했다는 점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퍼블리셔가 퍼블리셔만의 이벤트를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죠. 블리자드컨입니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타이틀 만으로도 어느정도 규모의 전시회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타이틀로는 어렵지만 여러가지 타이틀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라이엇도 비슷해요. 다만 블리즈컨과 같지는 않아요. 팬페스타를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보면 넥슨의 이번 행보는 상당히 명확한 배경속에서 이뤄진 결정입니다. 다만 따로 하기 보다는 지스타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인 거 같아요. 유의미하다 판단되면 바로 내년에는 코엑스 같은 곳에서 해버릴 수 있어요. 저는 이벤트(주최)사가 성장하는 그림이 되기를 원하는데 국내에서는 퍼블리셔가 주도하는 그림들이 자꾸 만들어져서 좀 아쉽긴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흐름이겠죠.

 

지스타에서 이스포츠 관련 행사를 하는 것은 익숙합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블레이드앤소울이죠. 이번 넥슨의 대회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니 그룹 내 초타이틀 적인 행사라고 보기는 조금 애매하죠. 더욱이 이스포츠이면서 또한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이스포츠는 변화가 필요해요. 핵심은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그리고 인플루언서, 팬들이 교류하는 것입니다.

 

넥슨의 이 보도자료 그대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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