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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e스포츠와 스카이, 스트리트 파이터 토너먼트 ※ 2023년 8월 28일 UPDATE

Matthew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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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Image : Guild Esports)

영국 e스포츠 팀인 Guild Esports와 통신 회사 Sky, 스트리트 파이터 토너먼트 개최, 새로운 수익 창출과 시청자 증가가 목표, 길드에서 유망주를 스카우트하는 것이 목적, 참가자 중 한 명은 최종적으로 길드의 스트리트 파이터 팀 명단에 추가

최근 몇 달 동안 길드는 다른 이스포츠 종목으로 계속 확장 중, 2023년 8월 남성용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진출하기 위한 자금을 모금, 2023년 6월에는 심 레이싱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파나텍과 파트너십을 맺고 본사 내에 심 레이싱 시설을 오픈

 

COMMENT

오늘날과 같은 환경에서도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부럽고요. 이렇게도 해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서간 사람들이 주춤할 수 밖에 없을 때가 그들을 따돌릴 수 있을 때다.' 저는 종종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아플 때 아이들은 음식을 잘 안 먹습니다. "하여튼 입에 뭐든 집어 넣으면 나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입안이 다쳐도 울면서도 먹는 아이들이 있어요. 먹으면 보통은 낫더라고요.

 

찰떡 같은 비유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상황을 해석하는 시선과 능력은 언제나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닌데 길드를 보면 불안감 같은 것이 있잖아요. 사실 길드만 그런 것이 아니고 국내 팀들 중에서도 그런 곳들이 있죠. 그런데 아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이어는 지는 것이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변화의 시기는 또 오니까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파이터가 선택이고요. 아이템은 괜찮으나 사업 모델은 저는 이렇게 초점을 맞추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만약 관심이 있는 파트너사가 있다면 파트너사 중심의 이벤트로 짜주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파트너사가 팀의 니즈를 예측해 맞췄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지금 팀이 굳이 기존의 방향(선수를 영입하고 대회에 출전해서 인기를 얻어 스폰서를 유치)에 여전히 엄청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거든요.

 

요즘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은 커뮤니티입니다.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팬 활동을 장려한 후 팬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무형 MD 상품 판매 포함)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는 곳이 있어요. 핵심은 팬들이 소비할 콘텐츠이고요. 콘텐츠의 핵심은 여전히 경기(*좀 넓게 보면 대회죠)입니다. 따라서 이런 파트너사와의 대회는 잘 이용할 수 있다고 봐요. 좋은 기회라 해석이 되지요.

 

기사에 있는 내용이 전체가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풀어본 것이고요. 만약 국내에서 팀들이 비슷한 기회가 있거나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면 위에서 제가 설명한 것들을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 해요. 팀은 팬들에게 활동 장소에서의 활동 거리와 소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브랜드는 온전히 브랜드를 위한 대회를 가질 수 있으니 서로 윈윈이 나오니까요. 아주 Delicate 한 기획이 필요합니다. 꼭 대회 자체만이 아니에요. 사업도 그렇게 구성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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