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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 게임 및 e스포츠 콘텐츠 신규 브랜드 ‘AF OPEN’ 런칭 ※ 2023년 8월 25일 UPDATE

Matthew Koo
운영자
10-18

(Image : afreecaTV)

타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도 참여할 수 있는 아프리카TV 오리지널 게임·e스포츠 브랜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이벤트,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

‘국제 선수 초청전’ 태국의 ‘Bliss’와 ‘Vperpro’, 일본의 ‘Tept’, 라틴아메리카의 ‘Jupeson’ 등 인플루언서들이 합류

 

COMMENT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을 보면 아프리카TV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에는 제가 언제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누구와 하는 가 등과 하등 관련이 없는 순수함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무의미에서 의미를 만드는데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를 가지게 되면 그것을 발전시켜서 더 큰 의미로 성장 시키지요. 이것도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에요. 엄청난 운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탈피(脫皮)입니다. 자기 자신의 일부를 죽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프리카TV에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집행하는 이유를 아프리카TV의 경쟁력이 될 BJ의 모집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음~ 그렇게 보는 것이 맞을 것이에요. 실제로 시작도 회사 내에서 그런 차원에서 그런 목적을 가진 분이 추진했을 수도 있어요. 거의 아마도요...

 

내가 가진 사고가 맞고 내 사고가 맞아야 조직 내에서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죠. 보통 이렇습니다. 그런데 어떤 시기가 오면 정면으로 부정해야 해요. 그리고 그 말은 부정을 원치 않는 사람, 즉 자신의 사고가 맞다고 주장해야 하는 사람을 회사가 정면으로 반박해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은 이 결정을 못해요. 그 사람은 보통 구성원이자 영향력을 가진자니까요. 해도 발만 먼저 담궈보자라고 하고요. 그래서 이처럼 대 놓고 하는 아프리카TV가 참 놀라운 것이에요.

 

곤충들이 탈피하다가 많이 죽습니다. 다리를 잃기도 하고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탈피를 안 하면 반드시 죽습니다. 100% 죽어요. 모든 조직은 탈피를 계속 하는 것이고요. 저는 아프리카TV가 탈피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당분간은 우리나라 이스포츠를 선두에서 이끌어 주셔야 해요. 오~ 그렇게 말씀 드리는 데 있어 가슴에 손을 얹고 아무런 걸림이 없네요. 제가 기억하는 아프리카TV는 늘 새로운 이스포츠의 정의를 시도하려고 했어요.

 

그게 가장 아프리카TV스러운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결국 그것이었고 앞으로도 그것이어야 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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