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슈

기아, 담원 기아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 진행

Matthew Koo
Editor
03-23

(Image : 기아)

2022년 담원 기아의 국내 리그 경기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 시즌 종료 후 기부 

멸종 위기 동물인 북극곰의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

 

COMMENT

기업에서는 ‘홍보’를 사회 공헌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왔습니다. 홍보나 프로모션, 이벤트 등은 상업적 늬앙스를 띄고 있는 것에 반해 사회 공헌은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담당하는 것과 같은 이미지를 주는 것과 동시에 기업의 상품의 구입이 자신의 기쁨 뿐만아니라 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에 일조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끔 하지요. 그래서 이런 활동들이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다만 당연한 건 아니죠.  

 

많은 기업들이 오직 버는 것에 관심이 있을 때 누군가는 이런 일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평상시에는 의식을 거의 안하죠. 재미있는 예를 하나 들면, 루이뷔통, 구치, 헤르메스, 페레가모, 버버리, 프라다 코리아의 얼마를 버는지는 먼저 보시고 이후 기부금 내역을 보시면 정말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거의 없거나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기부는 의무가 아니고 그 브랜드들이 내 물건 사달라고 강매 한 것도 없고 이 세상 누구든 사회 공헌에 아무런 관심이 없어도, 죄는 아니죠.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면 돈을 벌면서 쓰지 않는 곳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명품 브랜드는 배당이 꽤 괜찮아요. ‘나는 똑똑해’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나는 명품을 좋아하고 능력이 있으니 그 명품을 살 수 있어서 명품은 이미 나에게 해줄 것을 다 해줬고 심지어 지분에 대한 배당도 해줘!!’ 라고 말씀 하실 수 있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북극 곰을 살리거나 지구 온난화와 같은 문제는 (해결은 되어야 하지만) 자기 돈을 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식으로든요. 

 

저를 가장 슬프게 하는 이야기들은, 우리 주변에는 가난한 사람이 있지만 가난은 나랏님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시거나 혹은 가난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설명을 하는 분들입니다. 충분히 논리적이지요. 다만 그분들이 저와 여러분과 같이 인간이지, 인간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너는 대체 뭔데 이런 이야기를 하시냐고 제게 물으신다면 저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크게 인생을 살면서 희생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다만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그리고 들으셔야 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이거나 혹은 어떤 부분에서는 이기적인 것이 나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시선으로 볼 때 선이라는 것을 추구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면 기왕이면 선을, 혹은 좀 불편하더라도 선을 추구하려는 자세가 있어야겠지요. 이 땅을 사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물려줘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이 결국에는 이념은 아닐 것입니다. 오직 선을 추구하려는 노력과 그 결과 뿐이겠지요. 최근 특별히 정치 이념 때문에 너무 시끄러운 세상을 보면서 더욱이 이 주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해 마실 것은 이념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이스포츠에서 기아가 아주 작은 공을 쏘아 올린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라이엇이 우리의 문화 유산을 찾아오는 것에 우리가 끊임 없이 칭찬을 하는 것과 같이 이런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그런 일들이 있을 때마다 끊임 없는 관심과 칭찬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 노력이 크던 작던, 규모가 넘치던 모자르던, 의도가 완전 순수하던 혹은 조금은 순수하지 않던, 어떻건 간에 말이지요. 왜냐하면 결국 돈이 그 필요로 하는 곳에 가긴 갈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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