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스포츠 '발로란트' 대회 기념 이벤트 진행

킥오프는 오는 25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 게임 공간을 재현한 '우리은행 에이전트 캠프'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하는 e스포츠 팬들에게 여러 체험과 굿즈 제공

LCK에 이어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새롭게 후원하는 VCT 퍼시픽에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 우리은행이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 팬이 더욱 늘어나길 희망

우리는 하나로 묶어서 판단을 하지만 보통 조직 내 일은 다 다른 사람들이 합니다. 따라서 모든 일들은 전부 개별로 판단을 해야 해요. 결과적으로 볼 때 어떤 점이 유의미한가 만을 판단한다면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있을 것이 없습니다. 이를 테면 내가 했으면 더 잘했을텐데 같은 생각을 하면서 굳이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해도 될 것 같아 이렇게 끝냅니다.

저는 최근에 열리는 팝업스토어나 쇼케이스 등에 대해서 그다지 많은 경험이 없어요. 업계에 있다면 직접 하지 않는 이상은 팬으로서 즐겨야 한다는 뜻인데 이렇게 말씀 드리면 핑계일 수 있지만 시간이 너무 없어요. 요즘 저는 저를 위해서 사용하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사실 그렇게 된지 꽤 된 것 같아요. 스스로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과 별개로요. 이를 테면 이 포스트 같은 것도 그런 셈이지요.

저는 어릴 때에는 게임을 모르는데 어떻게 이스포츠를 알 수 있나라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사실은 크게 변한 것은 없어요. 그러나 이스포츠라는 것이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있기는 하나 그것이 전부인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짬을 내서 게임을 하는 것 조차도 일인 것이지요.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는데 모두가 40대 중반 이때는 이렇게 사는 것 같아요. 또 이 시절도 지나가는 것이지요.

어떤 것이든 한번은 가봐야겠다 싶은데... 언제가 될려나요.

위와 같은 형태의 프로모션들은 과거에는 없던 것들이에요. 완전히 똑같은 것이 없다는 말이지 개념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방향성을 띄고 있다라는 것은 사실이 되는 것이지요. 일종의 계급이라면 계급이 여기서 나눠질 수 있는 것이고요. 여러 종류의 것을 하는 곳과 더 많이 하는 곳과 못하는 곳으로 나눠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게이머들이야 게임 그 자체 외로는 관심이 없겠지만요

사업이라는 것은 또 다른 영역으로 가는 것 같아요. 이제는 더 이상 '내가 게임을 잘하니까 어디서 돈이 와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무조건 돈 많이 받아야 해'와 같은 사고를 하는 사람이 없듯이 우리가 일부 가지고 있었던 전문성의 무게도 어느 정도는 내려 놔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 막말로 우리가 팝업 스토어 전문은 아니니까요. 영향력에 관한 이야기이고 차지하고 있던 자리가 있었다면 흔쾌히 물러 나야겠지요.

회사에서 높은 위치의 사람에게 기대하는 바는 돈을 버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품 개발이 핵심 가치가 아닌 회사에서는 기술자가 높은 계급에 있는 경우가 많이 없지요. 그래서 요즘에 팀들은 사업 일선에 심지어 단장님들도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홍보 부분을 담당하던 아니면 정말로 영업을 하거나 아니면 신 사업을 개척하던가요.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할 만해서 그러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도 인지상정이죠.

리그도 마찬가지이고요.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압박에 시달린다면 해야 할 일을 늘릴 수 밖에 없어요. 돈을 적게 받고 그냥 방송에서 로고만 노출해도 내가 더 해야 할 일이 없고 그렇게만 해도 회사에서 인정해주고 월급을 준다면야 상관 없겠지만 아니라면 이제부터는 쉽지 않아지는 것이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은행이 직접 이 일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우리은행이 아니라면 라이엇이지요. 그리고 저나 여러분이 아니라면 분명 외부에 있던 누군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