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cast Spectacor, 한국으로 관심 전환 ※ 2023년 9월 15일 UPDATE

Matthew Koo
운영자
10-26

원문 링크 : SBJ Esports: Comcast Spectacor looks to maximize Asian market

Joe Marsh : T1 CEO, 거의 1년 전에 북미에서 VC 자금이 고갈 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T1은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브랜드가 아시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Tucker Roberts : Spectacor Gaming CEO, 한국에서 이스포츠 경력은 실존하고 존경할만한 일로 간주됩니다. 특별히 부모가 이스포츠를 직업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들은 이미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스포츠를 보아왔습니다.

Roberts : 한국 시장의 초고속 연결성이 시장의 성공 요인, 이는 시장의 속한 소비자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함, Marsh : 가장 주목하는 것은 PC방, 게임기가 아닌 PC로 가득

 

COMMENT

저는 이스포츠에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저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다른 분야는 하지 않습니다. 개인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그룹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참여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함입니다. 대표님을 포함해 제가 존경하는 우리 회사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가끔 전달하는 이유는 이와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이런 종류의 포스팅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이와 같은 내용의 글들이 많이 없는 이 때에 이렇게 올려주는 모든 기자님들과 매체분들을 응원드리고자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이스포츠의 겨울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에게 이 조마쉬 님의 인터뷰는 (그것과 별개로, 혹은 그것에 의존하는) 북미 진출의 실패를 말하고 있다라고 들렸습니다. 북미 확장의 실패라고 말해야 할 수도 있고요. 이는 M&A의 실패라고도 또 말 할 수 있습니다. 확정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그렇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금일 여러분은 북미 시장에 대해서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너무 쉽게 또 크게 부풀러 올랐다가 심각하게 빠르게 바람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다르게는 기반을 다질 시간도 없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조마쉬님은 컴캐스트 소속이시지요. 아마 그래서 보통의 의미의 스타트업 CEO는 아닐 수 있겠다 싶어요. 다만 한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시겠다고 하신다면 (책임이 두텁다면) 시장에 대한 특별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야 하고 그 의견들이 잘 정리되 전달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이 기사에 T1 PC방을 보면서 약간 두려움이 있었어요. 투자 베이스의 회사가 궁지에 몰리면 철학을 버리고 돈을 쫒아가는 사례가 있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쫒아가는 것이 아니라 끌려가는 것이죠. 말씀하신 대로 T1 브랜드의 아시아 인지도를 통해 무엇을 하실지 보다 철학이 녹아 있는 비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로버트님은 일리가 있는 이야기를 하고 계셔요. 다만 한국이 그렇게 된지가 이제 막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 나이가 만으로 43살인데 아이가 중학교 1학년입니다. 14살이지요.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만났을 때가 19살이었습니다. 1999년에 대학에 들어갔었는데 복학생 선배들이 (*저보다 한 3~4살 많다고 할 수 있죠) 저와 스타크래프트를 같이 했었어요. 물론 같이 프로리그를 봤지요. 그 형들의 아이들이 보통 중고등학생으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스포츠라는 말이나 프로게이머라는 말에 설명이 필요하지 않고요. 물론 페이커를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여전히 게임을 엄청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수 있고요.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고요. 북미 시장에 대한 하나의 판단 기준으로서 충분히 고려할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끝으로 초고속 연결성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과거에 보통 이 이야기를 할 때는 인터넷에 관한 이야기에요. 광 케이블에 대한 이야기죠. 혹시 아실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은 전기 신호를 보내는 거에요. 그런데 아직까지 보통 구리가 사용되요. 구리가 제일 좋은 것은 아니고요. 은이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은이 너무 비싸요. 광케이블은 유리 같은 거에요. 은이나 구리와 달리 유지 보수가 어려워요. 그래서 여러분의 집까지 광케이블이 안오는거에요. 핵심은 뭔가하면 미국이 초고속 연결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 소재가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는 인공 위성을 위시한 무선에 무게가 더 실려 있어요. 따라서 만약 초고속 연결성인것이라면 미국의 시장을 이해할 때 너무 빠르게도 또 너무 느리게도 아닌 것으로 고려할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이 글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돈이 전부 해결해주지 않는 다는 점 입니다. 굳이 따지면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급으로 분류되어야 하는) 인력과 인프라(*환경)입니다. 반대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역시 시장 환경입니다. 여기서 시장 환경이란 다른 말로는 돈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돈이 끌고 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없으면 무방비에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쟁력은 돈에서 오는 것이나 돈에서 오는 경쟁력은 기반이 약하다로 풀이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면 무엇에 기반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변하지 않은 것에 기반해야겠지요. 그러면 무엇이 변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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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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