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ong Gaming Arena, 미국 운영 중단 ※ 2023년 7월 6일 UPDATE

Matthew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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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BELONG)

Belong은 미국에 6개의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크게 확장할 원대한 계획이 있었음, 미국 Belong 직원은 트위터에서 자신이 해고되었음을 확인

팬데믹 시기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궇하고 대면 게임으로의 전환이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에 막대한 투자, 그러나 2022년 말 프랜차이즈 모델로 전환 결정

ESL FACEIT Group이 올해 3 월에 Vindex를 인수했을 때, Belong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독립형 법인으로 분사 될 것을 발표

 

COMMENT

PC방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주로 제가 Belong과 텐센트를 언급하곤 했었는데요. 공격적인 확장이 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마지막 줄에 써 있는 것과 같이 Vindex를 인수할 때 왜 Belong은 인수를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는 그냥 사업적 성격이 맞지 않아서 (하나는 온라인, 하나는 오프라인)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이제와서 보면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투자였던 것 같아요.

 

슬픈 일이지만 이런 일은 일어납니다. 오늘날의 사회는 오프라인 사업보다는 온라인 사업이 대면 사업 보다는 비대면 사업이 일대일 사업보다는 일대 다수의 사업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저는 아직은 Belong이 사업적으로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정적인 여건을 알지 못해서 인수 대상으로도 그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업적 매력이 있다면 Belong이 아니라도 누군가를 해요.

 

다만 한 가지! 사업은 어느 정도는 운인 것 같아요. 왜냐면 이 Belong은 어느 순간 그냥 붕 뜬 느낌이에요. 본래는 Vindex와 함께 이스포츠의 지역 거점 역할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게 안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Qlan과 같이 했다면 훨씬 나았을 거 같아요. 방송은 없어져도 대학은 안 없어지니까요. 그런데 타이밍이 좀 안 맞았죠. 팬데믹도 한몫했고요.

 

정리하면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업계에서 PC방에 관해서는 제가 전도사에 가깝죠. 그런데 PC방이면 되는 게 아니에요. 어떤 PC방을 하는가가 핵심이에요. 왜냐하면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PC방인데 어떤 색을 가진 PC방인가가 앞으로 승패의 갈림길이 될 거라고 보고 있어요. 답은 꼭 특정 서비스 같은 것에 있지는 않아요. 편의성과 같은 것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Belong은 미는 게 있었는데 그냥 타이밍 상 운이 좀 너무 없어 보여요. 이렇게 말하면 안되긴 하는데 다소 바보 같아요. 상황이 그렇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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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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