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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풀뿌리 이스포츠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by ESPORTS NEWS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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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69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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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풀뿌리 이스포츠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하단 로고 원문 링크)

프로의 영역에서 운영되는 팀은 종종 그보다 소규모의 팀의 존재에 대해서 인식하지만 중요성은 인지하지 못함

소규모 팀들은 예를 들어 특정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모이는데 처음에는 대부분 야망을 가지고 시작함

그러나 ①업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해산하거나 ②더 큰 물고기에 삼켜지거나 ③허덕거리고 있거나, 또는 ④흐지부지

문제는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것과 게임에 대한 열정과 꿈만으로 조직이 운영된다는 점

프나틱과 같은 팀이 되기 위해서는 1~2년 만에 이뤄지는 경우는 없고 큰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음

더욱이 생태계에서 업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기에는 너무 거칠고 제멋대로, 야심차고 헌신적인 경우가 많지 않음

실용적인 산업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그 경험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NSE와 NUEL은 대학생들이 대회와 이벤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직은 생존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프로페셜리즘과 포커스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독립된 기능규제기관과 지원기구가 필요하다고 인식.

풀뿌리 스포츠 자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풀뿌리 이스포츠 팀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이 될 수 있도록 장려

 

COMMENT

Lizzie Squires라는 분의 칼럼이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사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나름 들었을 때 잔인할 정도로 차갑게 서술했다고 생각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를 테면 이런 내용이에요. '소규모 팀들은 부족한 경험과 야심차고 헌신적인 노력이 없는 것으로 인해 업계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동안 대형 팀들은 오히려 그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그 노력을 쉬지 않는다.' 얼핏 들어도 생각할 부분이 분명 있는 것이지요.

 

이런 업계의 생각들이 극명하게 결과로서 드러나는 장면이 프랜차이즈 발표라고 생각합니다. 프랜차이즈에 속해있는 리그와 팀은 프랜차이즈 참가를 통해 뭔가 베네핏을 얻으려는 상태의 조직이 아니라 베네핏을 거기에 줄 수 있는 조직을 원하고, 잃을 것이 별로 없어서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사회를 대하지 않는 조직보다는 잃을게 많아서 리그나 팀들의 큰 이익을 위해 자신들이 해야 하는 역할 (*이를 테면 아무말 안하고 있는 것도 포함)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일 조직을 원하는 것이지요.

 

헌신적이고 열정적이라는 말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이를 테면 이런 것입니다. 잃을 게 없는 조직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에 바로 대 놓고 안 든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뭐든 상관 없고 그로 인해서 리그나 그 사회나 업계에 불이익이 가도 별 상관 없습니다. 일단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당연히 사실입니다. 그것은 게임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게임사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다른 팀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리그 방침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다만 상황과 환경과 톤과 매너에 따라 이런 평가를 받는 다는 것도 알아야 같이 하는 것이죠.

 

그 다음으로는 사업 경험이죠. 많은 소규모 팀들은 팀이 성적이 나오면 어떻게든 모든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의 소규모 팀들은 필요한 수준의 성적이 나오지도 않고 그 도달을 위해 영입이 되어야 할 선수들은 그 팀에 가지 않고 그런데 심지어 성적이 어떻게 나와도 후원사가 기다렸다가 후원을 해주는 경우도 없죠. 그런데 여기서 후원사가 어찌해서 행여 고민을 해본다고 하더라도 후원금을 받기 위한 최소한의 행정 업무에 대한 경험도 없어요. 그저 통장 계좌 번호 하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건 그 소규모 조직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싶은 거고 원래 그걸 잘하니까 거기 모인거에요. 다만 누구도 그들에게 그렇게 하면 결론이 그렇고, 이렇게 해야 이렇게 된다는 것들을 알려준 적이 없는 것 뿐입니다. 이 세상에는 모르는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게임을 그렇게 잘해서 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꾼 그 사람도 게임을 배웠으니까 잘하는 것처럼 팀 운영도 배워야 이해도가 늘고 잘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잘 안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여하튼 시작은 그래야 해요.

 

그러면 누가 가르쳐줘야 하나요? 이 글에서는 그런 일을 담당해야 할 공공 영역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팀의 문제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그들이 하나의 조직으로서 기본적인 경영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경영 준비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지속 가능하기까지 가기 위한 단계까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재정은 직접 지원과 간접 지원이 있는데 직접 지원은 운영비 보조이고 간접 지원은 대회를 여는 것입니다. 글에 나와 있는 내용이고, 저는 빠르게 이렇게만 정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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