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통계 분석 업체 스트림해칫, T1-2분기 e스포츠 글로벌 시청률 3위
(Image : T1 페이스북)
스페인 통계 분석 업체 스트림해칫(Stream Hatchet)의 2분기 게임 스트리밍 보고서
T1의 개인 방송 채널 누적 시청시간 4940만시간, 1위 루미너시티와 3560시간, 2위 팀 솔로미드(TSM) FTX와 720만 시간 차이
소속 프로게이머의 방송으로만 한정하면 누적 시청시간 2173만시간을 기록, 1위 G2 e스포츠(약 2899만시간), 2위 나투스 빈체레(약 2310만시간)에 이어 3위
T1 외에 누적 시청시간 톱 10에 오른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없음,
페이커의 트위치 채널 구독자 수는 12일 기준 385만명, 트위치 전체에서 51위, LOL 전문 채널 중에선 4위에 해당, 국내 한정으로는 2위 LCK 채널(약 87만명)에 비해 4배가 넘게 많은 압도적인 1위
COMMENT
스트림해칫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스포츠 리포트들을 국내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 매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글로벌 이코노믹과 같은 비전문매체에서 확인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현재 이스포츠에 관한 연구 기관도, 지원도 미비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항상 남지만, 언젠가 비상할 날이 올 때까지는 최대한 우리끼리라도 자료를 공유하면서 준비를 해둡시다.
스트림해칫은 작년부터 소개를 하고 있는데 특별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공유하는 자료의 소재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요. 추가로 이들만의 고유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고요. 아직은 그렇다는 뜻이고요. 다만 해외 자료에 대해서 우리 시장이 괜찮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자나요. 그러니 킵하셨다가 쓰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체적으로 내용은 읽어보시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없으시리라 믿고, 다만 아주 좋으면서도 약간 씁쓸한 부분은 페이커 선수의 대한 의존도가 다소 높다는 부분일 것 같아요. 계약 내용을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T1이 아프리카TV와 새로 계약을 체결했고 그러면 트위치 채널에서는 방송이 안되는 것이 보통의 상식입니다. 이후에는 이 트위치 채널 가치를 어떻게 사용 할 지가 궁금하네요.
추가로 다른 팀들의 수치는 다소 심하게 처참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있고요. 프랜차이즈 스타를 어떻게 임의로 또 쉽게 만들 수 있냐고 반문 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게 따져도 이 수치는 페이커와 LCK의 인기에 비해 심합니다. 스타 융성에 더 비약적으로 전략적이지 못했던 것은 언제나 스스로에 대해 냉정히 평가를 하는 소재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뭐라 말하고자 함은 당연히 아니고요.
우리가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자! 이런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