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atic, Nielsen과 이스포츠 ROI 백서 발행
(Image : Fnatic)
Nielsen과 Fnatic이 협력하여 수행한 이 백서는 이스포츠의 투자 수익(ROI)에 관한 공동 연구 결과로 구성
리그오브레전드 유럽 챔피언십(LEC)의 일부 주요 이스포츠 조직의 ROI가 2019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
이스포츠 조직의 ROI가 성장한 것은 에코시스템이 성숙하고 관객이 증가하고 e스포츠 제품이 개선된 결과
전 세계적으로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 소비가 69% 증가하면서 e스포츠 관중이 연간 10-20% 증가했음을 강조
Twitch와 같은 플랫폼 전반에 걸쳐 후원 라이브 스트리밍 청중에 대한 수요는 2020년 이후 98% 이상 증가
COMMENT
ROI는 투자 대비 수익을 말하죠. 투자 대비 수익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저 수익률이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는 (뭐) 장사가 잘된다고 말해도 되지요. 수익률이 좋아진다는 말은 그대로 믿으면 됩니다. 그리고 수익률이 좋으니까 유망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세상은 이와 같이 심플합니다. 물론 심플한 것은 심플한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되 무엇이 이것을 그렇게 만들고 그 중심에 어디가 있는 가를 파악하셔야 하겠지요.
게임 산업이 성장할 때도 모든 게임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게임 산업이 성숙해진 이후에도 계속 신작 베스트셀러들이 출현을 하죠. 새로운 스튜디오가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스포츠에 투자를 하시려고 하는 기관이나 개인이 있으시다면 이스포츠는 좋습니다. 유망합니다. 다만 어디에 투자를 하실 지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 지식이 있으셔야 합니다. (모든 투자가 그렇지만) 그 지식이 이미 있어도 실패할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바와 같이 닐슨은 리서치 회사입니다. 프나틱은 팀 중에서는 보기 드물에 리포트 자료를 발표하는 곳입니다. 이들은 리포트 자료를 발표하면서 두 가지 잇점을 챙기는데요. 첫째는 프나틱은 개인의 경험이 아닌 데이터에 입각해서 사업을 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가져갑니다. 한마디로는 전문성이지요. 그 다음으로는 프나틱은 트랜드를 리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트렌드가 이렇다라고 발표를 한다는 것은 그 중심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저는 우리 업계에 더 많은 연구원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나틱에는 당연히 있겠지요? 제가 아는 몇몇 팀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별도의 기관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돈이 되는 것은 아닌데, 만들어 두면 기업들에게 필요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그런 기관들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이 움직임은 그런 인재가 먼저 있다는 것을 사회에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테면 방송 제작을 하고 싶은데 스튜디오가 없는 팀이 있다면 그 팀을 위해 스튜디오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 연구원들이 나중에 연구소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연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개별적으로 연락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생각을 교류하고 또 같이 활동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