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 스마일게이트로부터 WCG 인수
픽처는 스마일게이트가 보유하고 있었던 WCG의 지분 인수, WCG브랜드 및 WCG㈜의 경영권 100% 확보
스마일게이트는 빅픽처와 후원 계약을 맺고 후원사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
WCG가 전 세계 모든 게이머들과 게임사,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 목표
COMMENT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해보면 빅픽처는 이전 회사(게임사)와 달리 이스포츠 전문 회사다 보니까 종목 유치에 있어서 조금 더 자유로워 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이 시대는 상황상 온라인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영역이 많다 보니까. 온라인 이스포츠 대회를 치르기에 적합한 회사가 WCG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나 싶어요. 특별히 토너먼트 플랫폼이 강점을 가진다고 예측이 되고 그런 차원에서 빅픽처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또 하나는 빅픽처가 가진 두 개의 스튜디오가 강점일 것으로 생각되요.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물리 시설만 가지고 있다는 뜻이 아니지요. 방송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라고 해석됩니다. WCG도 결국 콘텐츠인데 수준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오너십을 가지고 제작해 제공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외주 보다 훨씬 애착을 가지고 작업을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연속성(*스토리)을 확보하는 것에도 강점이 있겠네요.
빅픽처가 닥지지를 최근 인수했던 것을 기억하실텐데, 빅데이터 부분에서도 강점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특별히 많은 국가에서 참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선수 데이터를 축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데이터적 활용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 같아요. 결국 이 시대는 데이터 싸움이 될 거에요.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