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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모바일 이스포츠 월드컵, 인도인 1050만명이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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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추천 0 조회수 8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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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펍지)

방송 시청자 연구위원회(BARC) 데이터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제1회 e스포츠 월드컵(EWC)은 인도에서 1,050만 명이 시청했으며 총 시청 시간은 6,400만 분 분량

리야드에서 현장 해설을 맡은 인도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이러한 인기의 중요한 요소,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버전이 달라 글로벌 토너먼트 참여 시 불이익이 있음

 

COMMENT

우리는 국내에 있기 때문에 이런 소식들이 잘 들려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도 알기 어렵고요. 글로벌 동향을 조사하는 사람들은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상과 실제가 일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것을 다 돌아보고 다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이스포츠 월드컵은 모든 것에 하나라고 설명하기에는 수준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여하튼 같은 시점에 인도에 가본 것도 인도 플랫폼에 들어가 본 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이건 사실이죠. 

 

인도는 5억 명의 게이머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시장을 비교해도 될 정도입니다. 다만 고사양의 PC게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펍지 모바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은 어딘가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틀린 말이라는 것이 아니라 올드하게 느껴진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유독 모바일 이스포츠가 약한 감이 있습니다. 이 흐름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모바일로 게임을 안 한다는 것이 아니라 PC의 접근성이 낮아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분명히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데이터이지요. 데이터는 치장을 할 수는 있어도 거짓말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의 이 숫자 1,050만 명이라는 것에는 감이 잘 오지 않는 수준이에요. 저는 어쩌면 우리가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가는 길목에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위 자체가 생소한 것이 맞으니까요. 크래프톤은 국내 시장 등을 보면서 짐짓 별 생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는 잘 해내고 있다고 믿을 듯 해요. 오히려 몰라주는 건 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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