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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한계 by 조쉬 바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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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22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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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칼럼의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age : Josh Bycer)

e스포츠 수준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생각하고 소비하는 방식이 크게 다르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 확인된 사실은 e스포츠를 즐기는 사람과 그것을 디자인하는 사람 사이에 큰 단절이 있다는 것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은 e스포츠로 만드는 것과 다르며, e스포츠로만 설계된 게임과 e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채택되는 게임에도 차이가 있음, 과거 e스포츠 선수와 협의해 디자인한 게임도 있었으나 실패

첫째, e스포츠 게임은 e스포츠 선수 위주의 개발로 인해 게임은 건조해지고 모든 사람을 위한 콘텐츠가 부족, 두 번째는 e스포츠 게임이 플레이하기 매우 지루하다는 것, 즉흥적인 행동, 변화 또는 팀을 놀라게 하는 것이 용납 불가

토너먼트가 있는 동안 무한한 매치를 반복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음, 이 중 일부는 메타 플레이 또는 메타게임과 관련되어 있음 그러나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eSport의 디자인과 균형 내에서 발생,

e스포츠 플레이만을 위한 게임의 이탈률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플레이를 중단하고 다시는 해당 게임을 하지 않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스포츠화의 이유는 일반적인 게임의 유통기한을 훨씬 넘는 장기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함

결국, 지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하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죽어가는/죽은 게임, 많은 스튜디오에서는 게임이 커질 때까지 순손실을 감수하면서 운영할 여유가 없음, 도달 범위와 청중 측면에서 한계에 부딪힌 것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성공하고 성장하려면 캐주얼, 코어, 하드코어 플레이어 풀이 있어야 함, 누군가가 게임이 하드코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들은 계속해서 표적 연습으로 사용되기를 원하지 않을 것

 

COMMENT

칼럼 전체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제가 발췌 한 부분이라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칼럼 자체가 귀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나의 생각을 정리한 다음 정리된 생각을 공유해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그 사람도 이 일을 반복하면서 발전합니다. 우리 중 누구도 자신 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없듯이 어떤 생각이 있으시다면 공유를 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런 건 직업이나 위치와 관련이 없어요.

 

가끔 프로 레벨에 있는 친구들을 만날 때 이 밸런스에 관해 많은 의견들을 쏟아내는 것을 봅니다. 게임 개발을 하는 개발자들이란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 존재해야 하는 수준까지도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다소 극단적이긴 합니다만 이해를 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 레벨에서 이해하는 캐릭터 이해도와 일반 사용자가 이해하는 캐릭터 이해도가 다른 경우입니다. 프로는 당연히 프로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일반적으로 목소리가 큰 사용자는 프로 레벨의 사용자입니다. 그들은 보통 코어 유저입니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무시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나 그 말이 그들이 사용자 모두를 반영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브실골에 있습니다. 더 많은 사용자를 위해서 시간을 (특히 개발 시간) 사용하는 것에 관해서 개발사가 안될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프로는 모든 사용자가 나처럼 더 잘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그래서 나와 같은 고수와 붙어서 계속 패배하면서까지 꾸준히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것들은 이스포츠에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게임 개발자의 관심은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에 있습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건 국영수와 입시만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인생에도 게임에도 밸런스가 전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게임의 본질을 받아들여야 해요.

 

언제부터인가 이스포츠게임은 이스포츠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과 같은 인식을 사회가 가지고 있어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스포츠를 위해서 게임을 만들지 않습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듭니다. 물론 나와 같은 프로를 위해서도 만드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나 만을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특정 게임을 언급해서 죄송합니다만 모든 것보다 싱글 플레이가 나왔어야 하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모르지만 달라질 여지는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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