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ify Rebellion, Version-1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팀 인수
(Image : Shopify Rebellion)
Shopify Rebellion은 지난 9월 TSM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LCS) 슬롯을 약 $ 20M USD에 구입
10월 초 Version1은 G2 Esports와 합병 또는 인수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해 왔으며 이 대화는 여전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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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이스포츠에 관해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또 이 IP가 라이엇 게임즈에 속해 있기 때문에 게임 체인저스에 대해서 안정적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회가 안정되면 대회에 맞는 사이즈로 팀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필요한 것들은 다 채워진 것이지요. 시작은 보통 이렇게 되고 이후에 게임의 시장의 평가에 따라서 변화를 거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스포츠 자체는 크리티컬한 영향을 주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사용자는 보통 더 이상 그 게임을 해야 할 이유를 못느끼겠다는 생각이 들기 전까지는 계속 그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게임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지면 그때 생명이 다 됩니다. 그러나 그러고 나서도 이스포츠는 좀 더 소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게임에 대한 지식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는 먹방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소비자와의 마지막 끈이 됩니다.
따라서 이스포츠는 가장 마지막까지 유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우리가 어느 순간 전환을 하려고 하더라도 소비자와의 관계가 끝이 나서는 안되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생각하면 외부로부터의 환경적 변화가 있을 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도 만듭니다. 이스포츠는 효과적인 도구에요. 굳이 다른 게임을 해야 할 의미를 못느끼게 만드는데 역할을 합니다. LoL은 전혀 알 생각이 없는 채로 스타크래프트 이스포츠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 증거이지요.
게임 체인저스는 그런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고요. 발로란트 정도 규모가 되는 게임만이 선택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LoL은 여성부 리그가 없습니다. 아니 국내에서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 여성부 리그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특권이라고 말씀 드리는 것이나 그 특권이라는 것은 반드시 누려야 하는 권리인 것은 아니지요. 비유적으로 말씀드리면 분명 좋은 캐릭터이긴 하나 상당히 잘 다루어야 사용에 의미가 있는 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라이엇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계속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