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ouville University, e스포츠 아레나 개장
(Image : D’Youville University)
ECC(East Coast Conference) 리그 참가, Local, regional, 심지어 National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운동 경기에 적합하지 않거나 학업과 구저적으로 의료 수업 일정이 짜여져 있는 학생들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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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는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그가 있어야 합니다.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있고 참여할 사람이 있어야 참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협회는 올해 대학 이스포츠를 리그로 개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좋은 시작입니다. 대학 리그는 하나만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계가 되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반드시 리그여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토너먼트도 됩니다.
다만 토너먼트로 할 경우에는 중장기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대회를 두고 팀을 운영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것은 (생각해보면) 비단 토너먼트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죠. 얼마 동안 어떤 규모로 어떤 방식으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 지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담당 교수가 학교를 설득할 수 있게 되죠. 추가로 중요한 이유는 일자리와도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은퇴 코치와 선수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대학에서 프로 선수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많은 아이들이 16~17살 때 이미 결정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이스포츠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먼저는 16~17살에 프로를 매진한 아이들을 소화합니다. 그 다음은 교육으로 이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적 소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함과 동시에 선수로서 활동을 계속 합니다. 졸업하면 대학 졸업장과 대학팀 선수 이력과,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얻고 나옵니다.
어떤 것이든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없습니다. 기사의 드유빌 대학은 약대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두번째 문장처럼 수업 일정이 짜여있는 학생들이 선수로 활동하는 것을 기대합니다. 대학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끔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약대다 보니까 신체적인 능력으로 하는 스포츠에 크게 매력을 못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약대에 들어갔지만 적성에 안맞을 수 있죠. 이런 부분도 접해보는 것이고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슨과를 나오셨나요? 아~ 저는 이런 질문하는 것을 좋아해요. 어찌되었건 남는 건 대학 타이틀 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으실 수 있으나 이는 너무 올드하게 느껴집니다. 저 어릴 적 시기, 즉 30년 전에 하던 이야기에요. 이스포츠는 그런 측면을 포함해 여러 측면에서 좋은 대안이 됩니다. 지금 영국에서는 ESI가 열리는데 여기서 이스포츠는 사회와의 링크를 위한 소재로 보고 있어요. 다음에 제가 이 이야기를 좀 더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