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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is, LEC 슬롯 KCorp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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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1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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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Astralis)

프랑세즈 리그 오브 레전드(LFL)에도 계속 참가할 예정, LFL 로스터를 아카데미 팀으로 활용하여 유망한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념, 기존 Astralis 선수는 모두 자유 계약 신분

Astralis는 LEC 슬롯을 2,700만 달러로 추정되는 새로운 회사인 AK-Game SAS에 먼저 매각, 이후 Karmine Corp SAS는 AK-Game SAS의 지분 66.67%를 미화 1,800만 달러에 매입

 

COMMENT

TSM이 1,000만 달러에 소피파이에 매각했던 기사를 기억하실 거고요. 그때도 슬롯 판매이지 브랜드 매각은 아닙니다. 이번에도 아스탈리스가 LEC를 2700만 달러에 팔았는데, 한화로는 약 366억원 수준입니다. 이 중에 1800만 달러(244억)를 지불해 프랑스 지역 리그 팀이 LEC에 등장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저는 보자마자 구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AK-Game SAS 운용사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팀과 짐을 나눠지는 구조라고 간단하게 파악합니다.

 

두 지역의 차이점은 하부 시스템입니다. LCS는 아카데미 구조(*프로팀이 하부리그도 참가하는)이지요. 반면 LEC는 지역 리그입니다. 이게 결과적으로 LCS에 불찰이 된 것이라고 저는 봐요. 이 시스템은 리그에 참여 할 방법이 없는 팀들이 더 이상 운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합니다. 그런데 LCS의 경우에는 이제 보면 아카데미 팀은 그냥 짐만 되는 분위기에요. 전체 사이즈가 안 받쳐주기 때문이지요. 동네에서 노는 팀들을 없애면 이렇게되요.

 

만약 프로 리그만 운영되는 사이즈라면 원래 그렇게 두면 됩니다. 그런데 하부 리그도 운영이 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승강은 차후의 문제에요. 결과적으로는 그러합니다. 이게 리그가 생길 때는 이런 판단을 하기 어려워요. 다들 납득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때문입니다. LCS는 되돌아 갈려고 하는 것 같은데 올해는 거센 저항 때문에 못했고요. 앞으로는 해내지 않을까 해요. 국내도 변화의 물결은 올 거에요. 다 돈 이야기입니다.

 

결론을 내리면 팀들이 곧 그걸 원할거에요. 심플해요. 하나는 1,000만 달러고, 다른 하나는 2,700만 달러니까요. 하부 팀 운영도 안 해도 되고요. 이 점 밖에 없는 거죠. 리그는 듣보잡이 오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고 프차비에 대해서 명분이 약해지지만 팀이 원하면 감수할 수 있죠. 또 사실 2부 리그가 1부 리그의 인기를 받치는 건 아니잖아요. 또 슬롯 자체는 그냥 상품이 될 거 같아요. 자본이 그전까지는 팀을 통해서 슬롯을 구입했다면 이제는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나쁜 거 아니에요. 상식에 맞아요. 팀 들은 아무래도 딜 옵션이 사라지는거라 약간은 괴로울 수 있겠지만요. 물론 자본이 담합하거나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려고 시도하는 것은 리그가 막을 수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되어요. 여차하면 자본이 가지고 있는 슬롯을 삭제 시켜 버리거나, 그냥 새로운 슬롯을 파도 됩니다. 그러니 투자라고만 생각할 수 있게 충분히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영역이지요. 늘 그렇지만 자본이 가장 묵직한 리스크를 가져가는 모양이 늘 좋은거에요.

 

자본이 아니면 사람이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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