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동시 접속자 3만 육박, e스포츠도 순풍 부나 ※ 2023년 9월 5일 UPDATE
(Image : Nimble Neuron)
스팀 동시 접속자 최대 3만 명에 육박, PC방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 이스포츠도 발 맞춰 '스쿼드' 중심으로 체계적인 구성을 갖춰 성장을 위한 환경을 마련한 상태
'마스터즈'는 현재 페이즈2를 진행, 최종 결승전은 10월 말 경 개최, 마스터즈-결승전의 현재 구조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는다면, 스쿼드 중심의 리그전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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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오픈빨을 이야기 합니다. 모든 게임들이 같지 않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든 충분히 설득력은 있습니다. 그 중에 게임은 역주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무엇이든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제가 역주행에 관해서 특별히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고요. 이와 같은 사례는 계속 등장합니다. 얼마전에는 발로란트가 있었고요. 지금은 이터널 리턴이지요.
사람들을 게임의 세계로 불러 모으는 것은 게임 그 자체입니다. 이 부분에서 만큼은 다른 것은 아무 도움이 안되어요. 전적으로 개발자의 몫입니다. 마케팅, 그중에 특별히 이스포츠는 게임을 하게끔 만드는 역할을 못해요. 이건 저의 생각이 아닙니다. 이미 라이엇에서도 담당자님들이 돌아가면서 여러번 이야기를 한 부분이에요. 사람들이 리그오브레전드를 한다면 단순히 그 게임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이터널 리턴도 마찬가지에요.
게임이 게임의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려면 다른 불순물들을 제거해야 해요. 요즘은 대표적으로 이스포츠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동의 안하실 수 있는데) 특별히 게이머들을 제거해야 해요. 그 중에 프로게이머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오~ 저는 그냥 이렇게 말할래요. 너무 많은 지식이 사람을 망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게임은 그저 게임의 세계에 남겨주세요. 물론 이야기에 대해서는 이 기사처럼 이스포츠로 묶을 수 있어요. 그런데 실제는 아니어야 해요.
이너털 리턴 이야기 하는 와중에 죄송하고, 또 리그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드려야 좋을 만한 타이밍이지만,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할게요. 시간은 많으니까요. 저는 지금은 국산 FPS 게임들에도 활력이 불어 넣어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자극을 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배틀 그라운드 이후에 너무 오래 들리는 이야기가 없어요. 게임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에요. 철학을 녹여봐주세요. 시장은 반드시 반응을 합니다.
저는 게임이 아니라 이스포츠를 위해서 하는 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