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산하 학생 e스포츠팀 창단 ※ 2023년 8월 18일 UPDATE
(광주시교육청 전경 jnilbo.com)
광주공업고등학교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두 곳에 내달부터 e스포츠 운동부가 신설, 시교육청 승인 전국 첫 사례
학생들은 전국 e스포츠 대회에 학교 대표로 공식 출전, 지역 대학 및 실업팀과 연계 등 육성·진로 활로를 마련할 계획
이정선 교육감, 학교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길 소망, 팀워크와 협력·공정한 경쟁으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
COMMENT
전체적으로 기사를 읽는 내내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교육청이 승인한 운동부라는 것은 운동부 지원에 과한 조례 아래 놓인다는 뜻이에요. 이 조례는 교육감이 행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유는 우리나라 법이 교육감은 교육에 관해서 권한을 (나누지 않고) 전체 다 행사해요. 다른 것들은 다 그냥 뭐 아이들을 위한 (*특별히 교육쪽으로) 필요한 내용인데, (*여러분들이) 제일 관심이 있으실 만한 것은 예산이지요. 조례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을 수 있는데 간단히는 훈련비 명목의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열려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번 기사는 광주의 기사인데 재미있는 것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조례 검색에 광주가 없어요. 물론 딱 맞는 이름의 조례가 없다고 해서 근거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못찾는 것일 수 있고요. 여하튼 운동부가 신설이 되면 기본적으로 법규(*조례를 말함, 법령 아님)에 의해서 지원이 가능하고 지원이 가능하면 활성화가 잘 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되는 거죠. 팀이 생긴다는 것은 은퇴 선수/코치가 갈 자리와 안정적으로 리그가 열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경기장 활성화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대회 개최 회사가 출현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계속 이런식으로 가는거에요.
이 기사는 끝까지 좀 재미있었습니다. 교육감님의 이 창단의 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언급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특별히 '학교 생활의 활기를' 이라는 말에 약간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학교에 대한 이슈가 여러 또 많이 나오는 이 때에 정말 사회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팀워크와 협력, 공정 경쟁' 이 말을 들을 때 교육감님이 생각하시는 이 활기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깨달았어요. 교육감님이 추구하는 교육의 가치가 참으로 귀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혀 모르는 분이신데 앞으로 성함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