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팀이 더 많은 여성 게이머를 고용하는 이유 by BENZINGA
칼럼 원문 (링크)
(Image : G2 Homepage)
최근 이스포츠 산업은 상당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으며 수십 명츼 직원들이 해고되고 있음, 이에 대한 대응으로 스폰서 유치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여성 게이머들을 모집 중, 베를린에 본사를 둔 G2가 여성 CS:GO팀 'Oya'를 출범,
Best Online Casinos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서 여자 프로 선수들이 남자 선수들에 비해 얻는 수익은 남성이 100달러일 때 여성은 3.42달러 수준, 세계에서 소득이 높은 선수 400명 중 여성은 없음. 현저한 성별 수익 격차 발생
이스포츠 배팅 플랫폼 Thunderpick의 Kelly Sander "여성 게이머는 유의미한 상금 풀에 속하지 못하고, (선수 활동이)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커리어 패스인 것도 아니다. 그래서 매력적인 기회 조차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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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때때로 한번쯤 다룰 수 있는 주제를 이야기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시장에서 남자와 경쟁할 수 있는 여성 게이머가 나올 것을 오래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이유는 먼저는 정확히 그런 게이머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실제로 나오게 되면 이 시장이 더욱 매력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스포츠는 스포츠와 같아서 더 잘하는 것에만 더 큰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실력이 낮다면 여성들끼리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특정 집단만 경쟁을 하는 것을 인위적으로 흥행을 시키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그보다 더 팩트는 선수 활동 만으로도 유의미한 수익을 발생시키는 인기 이스포츠 카테고리에 속한 타이틀 자체도 그리 많지 않아요. 그래서 파고들면 들수록 전면 경쟁이 아닌 경우 확률은 보통 처참해요.
다만 모든 게임이 이스포츠화 시도를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에 변수는 늘 있긴하다고 생각은 해요. 예를 들어 저는 어쩌면 남자들이 잘하는 종목이 있고 여자들이 신체적으로 잘하는 종목이 있을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거든요. 혹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게임에서 더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이것은 구조적인 이해이고요. 물론 전부 가능성의 영역이지요.
여성 게이머가 후원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어디서 그 근거를 찾았는지는 모르겠어요. 스트리밍과 관련된 것이라면 Kelly Sander 처럼 사실은 더 링크를 못시키고요. 너무 얇은 것일 수 있겠다 싶어요. 얇은 것들은 오히려 안좋은 이력을 낳을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 "옛날에 내가 다 해봤어!" 라는 문장을 사용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어요. 걱정이 앞서는 것은 노파심이겠지요.
어떤 도전이든 도전은 좋은 것이지만 무모해서는 안 되지요. 당연히 그 근거가 약해서도 안되고요. 당연히 이런 건 도전이 아닙니다. 적어도 시나리오 만큼은 훌륭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