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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도 수익모델 개발·산업 확장성 고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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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5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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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원 부분장, 인터뷰 원문 (링크)

현재 e스포츠의 수익화 모델은 대부분 기업과 기업 간의 계약관계인 B2B 모델에 특화, 매크로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후원이 불시에 중단될 수 있는 리스크 존재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선수나 구단을 직접 후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때,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수 있는 양질의 온·오프라인 상품들을 모두가 같이 개발할 때

 

COMMENT

채정원 본부장님은 의견을 사회에 보내주실 때마다 눈에 띄는 몇 가지 철학이 있으신데 그 중 대표적인 한가지가 선수와 팬과의 거리가 가깝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을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그 장점도 점점 희석되어가는 느낌을 받는 다는 점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일 것 같아요. 그 거리를 더 좁히는데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프리카TV는 일선에 있을 수도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스포츠 비즈니스가 (*특히 팀이) B2B 의존도를 줄이고 B2C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십니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이스포츠를 위해서 그렇다는 뜻이죠. 제가 감히 약간 첨언을 드리면 그 이유라는 것이 사실은 본래 추구해야 하는 본질이에요. 무슨 뜻인가하면 B2B의 가치의 핵심이라는 것이 어차피 B2C에요. 다만 그 증명이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방식이 있는데 그것의 활용도가 지금까지 낮았다라는 그런 의미입니다..

 

재차 간단하게 다시 정리하면 콘텐츠 자체의 가치가 본질인데 그 가치로 인해서 나온 결과가 유의미하지만 그것에 대한 활용점이 적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가능하게 했지만 (*그래서 B2B가 되는 것이지만) 진보하기 위해서는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소홀히 하지 않음과 동시에 가치를 활용해서 가치를 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지속가능(Sustainable)의 핵심이다. 이런 이야기지요.

 

더불어 최근 이 지속가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것은 단순히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는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는 상품화가 끝난 다이아몬드를 찾으려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되었는지를 역으로 상상하려는 것과 같아요. 우리는 어떤 원석이 왜 가치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 그것을 어떻게 가공해야 하는지를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게 여러분과 제가 이 바닥에서 전문가로 있는 이유죠.

 

그래서 늘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당신이 어디서 왔는지를 기억하라~" 항상 해답은 거기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처음 그 설레임을 기억하세요. 첫 사랑으로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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