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e스포츠 구단 T1과 협업 상품 출시
(이미지 : CU)
CU는 오는 26일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대회 개막에 맞춰 e스포츠 구단 T1과 콜라보한 상품 4종을 출시
10월 T1 첫 콜라보 상품 출시 당시 누적 판매량 750만개를, 올해 4월 2탄 상품들도 큰 인기를 끌며 누적 90만개가 넘게 판매
COMMENT
오늘날의 우리는 탈 로컬 팀과 로컬 팀으로 나눠진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를 테면 오히려 지역 연고를 하게 되면 손해가 되는 팀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T1이지요. T1은 지지 기반이 한국은 넘어 섰기 때문에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다른 로컬 팀은 사실 한국 내에 있지만 한국 내 지지 기반도 약합니다. 이 경우에는 지역 연고를 추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영국 프리미어 리그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이 하나가 아닙니다. 어떤 과도기로 가는 과정에 있다면 자연스러움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CU 편의점 이야기를 두고 지역 연고를 꺼냈는가 하면 이유는 이런 종류의 파트너십이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좀 더 단단한 지지 기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지요. 무엇에 호소를 하는 것인가를 질문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그 질문에 로열티(*즉, 팀을 사랑하는 마음)에 근거한다라고 대답을 한다면 지역 연고를 항상 좋은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 드린 바와 같이 T1과 다른 팀은 사정이 다릅니다. 그러나 사정이 다르니 불가능하다로 이야기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이를 꼬집는 것이지요.
콜라보가 처음인 경우에는 판단을 유보하게 되는데 이후에도 있게 되면 이제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잘 안되는 것을 또 하지는 않으니까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수익이 발생한다면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서 첫 상품의 누적 판매량이 750만개라는 말의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 기사에서 확실히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올해 4월 2탄의 상품 판매가 90만개인데 그것이 큰 인기를 끌었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라는 것이에요. 지금은 3탄이겠구요. 이런식으로 찾을 수 있는 수준을 어필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