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게임 및 이스포츠 국가 전략 발표
(Image : 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약 500억 리알(약 18조 5천억원)을 창출 목표, 참여자의 경험을 향상하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
SAP의 보고서는 이 투자는 2030년까지 약 39,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시사
20개 이상 정부 및 민간 기업이 참여, 86개의 밸류 체인을 형성, 이 이니셔티브는 기술, 하드웨어 개발, 게임 제작, 이스포츠, 부가 서비스와 그 외 인프라, 규제, 교육, 인재 육성을 포함하는 8개의 중점 영역으로 구분
올해 연말 IESF와 World Championship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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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문은 페이스북으로 링크 공유가 안됩니다. (에효... 페이스북..) 직접 구글에서 검색하셔야 할 듯해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지역의 이스포츠 이력은 최근에 게이머스8을 개최한 것은 제가 여러번 공유를 드렸고 스마트 시티 네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언급을 드리고 있지요. 관련해서 MENA 지역의 의미와 동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고 진출하고 있는 게임사들과 이스포츠 관련 기업들도 꾸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제 옛날 글들을 찾아보시면 아실텐데, 게이머스8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새 이니셔티브를 공개 할 것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어디 나와 있는 것을 근거로 그때 언급 드린 것은 아니고요. 우리가 그런 큰 행사를 하면 일반적으로 결산을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발표를 하는 것이 예측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오늘 이렇게 내용이 나왔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런 흐름속에서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겠지요.
어제도 제가 UAE에 관해서 언급을 드린 바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 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꽤 흥미로운 연구 주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해외에서는 어떤 발표들이 있을 때 많은 의견들과 정보들이 교환 되는 편입니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는 매우 조용한 편이죠. '조용히 우리 할 일을 한다' 이런 개념일 수도 있고요. 다만 정세를 읽고 우리가 트랜드를 리딩을 할 수 있는 돌파구들을 찾아보려고 하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여러분들에게는 제가 있네요. 그래서 국문으로는 아무 곳에서도 확인할 수 없는 이 이야기를 저와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다행이라는 말에 여러분의 인정이 꼭 필요하지는 않아요(크~) 저 스스로 그렇게 생각을 하기만 해도 됩니다. 이 얼마나 멋진 자존감입니까. 반대로 말하면 다소 이 과한 자존감이 아니고서는 꾸준히 이런 종류의 정보를 가진 커뮤니케이션을 여러분과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함이 또 나를 위함이고 그런 개념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다 각자가 옳다 믿는 소견대로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질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그런 종류의 꿈을 꾸는 사람이 미래를 창조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요. 다만 어떠하더라도 발전을 위한 방법은 오직 두가지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민주이고, 다른 하나는 독재입니다. 역사를 보면 강한 리더십이 퍼포먼스를 내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물론 자기 생각대로 미친듯이 돈을 꼬라박는 것이 무조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 말씀 드리는 것은 아니에요.
반대로 민주가 반드시 이상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수도 없이 투표의 결과를 보아왔고 지금도 보고 살고 있지요. '나만 빼고 타인은 다 멍청해'가 아닙니다. 우리가 민주의 속성을 모르지 않습니다. 누가 몰랐다고 아무도 이야기 할 수 없어요. 그러나 그래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반드시 한가지의 가치를 절대적이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소통이죠. 소통의 결과가 곧 교육이요, 미래이며 저와 여러분입니다.
저는 우리가 제가 공유하는 이 중동의 행보들이 우리가 모이는 그 어떤 자리에서라도 당연하게 모두가 아는 것을 전재로 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도 마치 우리가 늘상 여기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대한민국에 이스포츠에 관한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 모여들기를 희망합니다. 오직 들을 이야기가 있을 때에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그들이 들을 만한 이야기를 할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죠. 방법은 1가지 입니다. 지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만나고 여러분이 저를 만나고 우리도 토론하고 발표하고 성장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이 기사에서 발표된 내용들은 앞으로도 계속 조금씩 구체화 되면서 언급이 될 것이기에 굳이 오늘 헤집어 보지 않아도 여유로워요. 그래서 이 내용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중요한 메시지를 이렇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