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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던킨 커넥팅 조이 게임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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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7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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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힘을 통해 소아암 환자들과 아동병원에 입원한 전체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기 위해 개최

너드 스트리트(Nerd Street)와 제휴, 발표가 이루어진 12일은 미국에서 ‘전미 비디오게임의 날’로 지정된 날

소아환자들은 장기간 입원으로 동료, 가족, 친구 등으로부터 떨어져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소아환자들에게 인지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출구를 제공, 입원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정서를 배양할 힘 지원

게임과 같은 놀이 활동은 환자들에게 중요한 것을 넘어 정신적‧신체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던킨 도너츠의 소아재단은 지금까지 각급 비영리단체들에 총 4,000만 달러 이상을 제공

 

COMMENT

너드 스트리트에 대해서도 가끔 언급을 드리고, 저는 포스트 PC방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스포츠의 이상적인 해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연결 선상에서 퍼실리티 기반 사업을 하고 있는 Belong이나 FUZED 같은 회사들과 비즈니스 모델도 같이 살펴보고 있지요. 우리는 다 전문성에 기반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전문성은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니까 배움과 연구를 언제까지나 놓을 수는 없겠지요.

 

던킨의 선택이 일리가 있는 이유는 이런 퍼실리티 비즈니스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말씀드리는데 이스포츠를 꼭 콘텐츠 비즈니스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요. 더 과격하게 말씀드리면 이스포츠를 어떤 프레임 속에 넣어서 거기에 맞는 것만 가리는 형태로 이해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던킨이 이 목적의 실현을 위해 ESL과 협업했다고 한다면 이는 너무 안 맞습니다. 스튜디오로 끌어 내는 게 아니라 세상속으로 나아가는 형태여야 하죠.

 

현재 우리나라 PC방들은 이 구조가 아닙니다. 이스포츠와도 커뮤니티와도 거의 관련이 없어요. 그래서 포스트 PC방들은 PC방이라는 말도 안쓰거나 안쓰려고 해요. 따라서 던킨과 같은 브랜드가 이와 같은 협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PC방들은 별도의 투자 없이 그런 프로모션들이 활성화 되기를 원할 수 있겠으나 오히려 포스트 PC방 형태의 공간 비즈니스들이 연속해서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는 늘 말씀드리지만 미래에도 PC방은 있을거에요. 다만 지금과 같은 형태는 아닙니다. 더욱이 PC를 빌려주는 곳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PC를 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PC를 빌리는 이유가 달라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더 정확히 말하면 단순히 PC를 빌려주는 곳이 아니다라 될거라 보고 있어요. 이건 어떤 추세라 제 의견인게 아닙니다. 그래서 '맞다 아니다' 이런 말을 할게 없어요.

 

게임 리터러시의 좋은 소재로서의 역할 수행하기 위한 장소가 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적 성격이 강화되어야 하고 그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고민이 필요하십니다. 그래야 함께하고 싶어지는 것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에 관심을 가지셔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이미지인가인 것이지요. 지금의 PC방은 사회에서 과연 어떤 이미지인가요?

 

정답이라는 것은 없을 수 있으나, 너드 스트리트는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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