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마스터카드, 'LoL e스포츠 체크카드' 출시
(Image : 신한카드)
신한 간편 결제 최대 15% 캐시백, 해외 결제 1.2%의 캐시백, 해외 ATM 3달러의 캐시백 혜택
신한 카드는 매월 추첨으로 마법공학캡슐 증정, 롤 스태츄, 마우스패드, 스킨 등도 제공
COMMENT
저는 신용카드가 없습니다. 체크 카드만 씁니다.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어요. 통장은 전부 와이프가 관리하고 신용카드가 없기에 통장에 남은 잔액 만큼만 사용하면서 세상을 살아갑니다. 친구들과 술 한잔 하고 싶으면 정해진 금액 만큼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웃프실 수 있지만 저는 체크카드를 좋아합니다. 얼마 남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 어차피 신용 카드는 혜택을 잘 몰라 누리지도 못합니다.
가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시다고 말씀하시는 계산 담당자님들이 계시는데 저는 "체크카드에요"라고 아주 조용히 말합니다. 그러면 "아 그러시군요."라고 대답하시죠. 이때는 좀 부러워요. 할부로 사고 싶은 것들이 아주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와이프가 더 체크 카드만 저에게 주는지 모르겠지만요. 근데 저는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까요? 아마 아직은 체크카드가 꽤 유의미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 잘 된 것일까요?
국내에서는 신용을 포함한 실물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거의 삼성 페이만 사용하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런데 해외에 나가게 될 때는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물 카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에게 이 출시는 다소 매력 있게 보였습니다. 체크카드 출시의 주 목적은 아마도 주거래 은행의 변경이겠죠. 팬들이 해야 할 이 수고로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 유의미한 혜택이 있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다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는 이 시점에서 오늘의 이 출시는 그 동안에 체크카드 출시에 비해서는 상당히 유의미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