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아시아 태평양 지역 LoL 2군 국제 대회 개최
(Image :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은 한국(LCK CL), 중국(LDL), 일본(LJL.A), 동남아시아(PCS.A), 베트남(VCS.B) 등 2부 리그 상위권 팀들, 그리고 유명 BJ와 스트리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모든 경기는 온라인
5개 지역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 각 조의 상위 2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8강부터 결승까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
COMMENT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순서가 맞는 건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챔피언스 리그 → 유로파 리그가 먼저 생겨야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은 확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취지는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라이엇이 어렵게 생각한 듯 하군요. 시즌 중에 진행되는 대륙 컵 대회와 달리 LoL은 시즌 종료 후에 진행합니다.
따라서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들은 스토브 리그가 다소 길고, 그 기간 동안 마땅히 스폰서나 팬들을 위한 전리그적 활동이 없어요. 이는 하위권 팀의 후원 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줍니다. 필연적으로 상위권 팀과의 격차를 좁히기 어려워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반면 상위 1부 팀의 2부 팀이 성적이 좋게 되면 상위 팀의 노출은 추가로 늘어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을 가속화 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1부 리그의 모든 팀을 먼저 챙기라는 의미가 아니며, 2부 리그 선수들의 국제 대회 경험이 귀중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며, 라이엇의 이 첫 시도가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말도 아니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첫 줄에 순서를 이야기 한 것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은 보통 결과로 판단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가 이런 점검을 하는 목적은 그래서 절대로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함이 아니죠. 오직 더 나은 방향을 찾고 또 그로 인해서 발전을 하고자 함입니다. EUROPEAN MASTERS 같은 느낌인데, 대회는 기왕 생겼으니 없어지지 않고 활성화 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