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ic esports org ORDER, 재정파탄-자발적 관리 돌입
(Image : Order)
OCE 지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이스포츠 팀인 ORDER는 지난해 자본금으로 369만 달러를 모금, 당시 전 멜버른 축구 클럽 임원인 마크 에드워즈(Marc Edwards)를 회사 CEO로 고용
Edwards는 ORDER의 붕괴 발표 이후 모든 소셜 미디어를 비활성화, 전 이벤트 책임자인 Josh Swift는 관리 기간 동안 직원들은 계속 고용 될 것이라 밝힘
COMMENT
전통 스포츠 팀들은 특별히 축구를 생각해보면 유럽의 많은 명문 구단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재정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https://www.fmkorea.com/3732814690 에펨에 나온 글을 보면 더욱 그러함을 확신할 수 있지요. 그래서 전통 스포츠에서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배워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늘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 따라서 ORDER에도 전통 스포츠 임원이 CEO로 임명이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지요. 결과는 좋았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요.
어떤 팀이든 이런 상황은 올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팀은 기업이지 더 이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커뮤니티로 남아 있지 않지요. 기업은 돈을 벌지 못하면 붕괴됩니다. 이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전통 스포츠의 많은 팀들이 인기 종목이든 비 인기 종목이든 지금 이 순간에도 매우 치열하고 손실을 줄이려고 하거나 수익을 늘리려고 합니다. (특정 영역에서는) 비즈니스적 관점보다 감성적 관점의 후원이 많지 않을까라고 이야기 할 수 있고요. 따라서 이런 상황 속에서는 반드시 성공과 실패가 나오게 되어있어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우리가 부러워하는 전통 스포츠의 케이스는 사람(*인력)에 대한 실패가 있을 뿐이지 팀의 와해가 있을 정도는 아니지요. 그때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와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려고 했다고 생각해요. 대표적인 것을 지역 연고라고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오늘날의 이스포츠에서는 아직 와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점을 감추지 않습니다. 반대로 보면 그만큼 여지가 많은 공간이라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유럽에 명문 축구팀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