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 E스포츠 극장 설립 계획 발표
(Image : Monumental Sports & Entertainment)
장소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 식음료 코트, 팀 전용 연습실, 스트리밍 스튜디오로 구성
올해(2022년) 가을 개장 목표, E스포츠와 각종 게임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
COMMENT
경기장이라고 하면 대게 전통적인 규모의 방송 시설이 완비된 시설을 떠올립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큰 공간과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경기장이 조성될 때 그 예산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이야기들을 하곤 하셨던 것이지요. 그런데 현대의 이스포츠 시설이라 함은 꼭 그러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이스포츠 트레이닝 센터라는 곳들이 하나씩 들어서고 있는데 꼭 그 모양은 넓고 세련된 PC방 같습니다. 혹은 유명 팀의 연습실이 연상 되지요.
핵심은 사람들이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경기하기에 그 장소가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방송적으로 더 멋진 그림이 나오는 가는 (여전히 매우 중요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아마도 필수 요소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어떤 환경에서도 이스포츠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제작된 콘텐츠와 그 콘텐츠의 소비가 아닌 사용자가 실제로 그 장소를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시설의 구성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사례를 나름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지금처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생각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 시설의 생각이지요. 그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기사를 보면 팀 리퀴드의 CEO인 스티브는 이렇게 언급합니다. "지역 사회와 연결하게 되어 경광이며, 메릴랜드주 북구 버니지아 전역에서 팬을 보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가요? ‘커뮤니티!’이지요. 오직 이들이 초점을 맞추는 것은 지역 사회와 도달 방법입니다. 그것이 사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까지는 우리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형태의 전용 스튜디오를 건립해왔습니다. 전용 스튜디오가 들어와도 될만한 충분한 규모의 도시이지요. 그러나 앞으로 만들어질 시설은 이 최근 트랜드에 기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몇십만 도시에서도 시설을 이용할 젊은 친구들은 얼마든지 많이 있을테니까요. 따라서 결론을 내리면 지역에서 이스포츠 시설을 갖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접근법에 따라 부담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이름이야 스튜디오든 경기장이든 기사처럼 극장이든 뭐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