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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e스포츠 고등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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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23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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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sports Koutou Gakuin 웹페이지

일본은 ‘Esports Koutou Gakuin’라는 최초의 Esports 고등학교를 개교, 현재 건물 내부에서 찍은 많은 사진을 제공 하는 공식 사이트(링크)를 운영 중

학생들은 Intel Core i7-11700과 Nvidia GeForce RTX 3070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40개의 Galleria XA7C-R37 게임용 PC에서 경쟁하고 학습

학생들은 e스포츠 외에 표준 일본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학습, 학생들은 e스포츠 전문가, 스트리머, VR 제작자, 프로그래머, 게임 작가 및 게임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할 준비 중

 

COMMENT

이 세계를 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순수 학문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 학교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살아낼 지식을 얻기 위해서 학교에 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런 지식이 몇 가지 전통적인 형태의 교과목과 멀어지고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테면 유튜버가 되는 것이 현대의 삶을 살아내는데 더 유리하다면 학교에서 가르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농업을 배우는 것이나 또는 공업을 배우는 것이 가치가 없어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발전을 하기에 새로운 가치가 출현할 수 있다고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해서 그 실상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클래식과 대중가요도 같은 관계였고, 사진과 미술도 같습니다. 영화와 드라마도 같고요. 이제는 TV와 인터넷 스트리밍의 관계도 같습니다.

 

이 세상은 더 이상 BTS를 딴따라라고 무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손흥민을 선수를 두고 운동은 못 배운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지요. 유재석님을 광대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너도 공부 안하면 백종원 선생님과 같은 남 밥이나 해주는 사람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없지요. 같은 맥락에서 세상은 프로게이머를 선수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해가지만 적응을 하는 것에 대한 비결은 오직 끊임 없이 자신의 생각을 부수고 세상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는 방법 외로는 없습니다.

 

이스포츠 고등학교는 앞으로 더 많아 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이스포츠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메타버스, 블록체인, 가상현실, 게임 스트리밍 등 맥락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거기에 한 가지 더 저의 인사이트를 덧붙이면 저는 이스포츠라는 단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스포츠라는 단어 자체가 가진 파워는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라는 단어가 '이'라는 단어와 우연히 만나서 한 세대와 다른 세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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