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핵심은 "미디어 커머스, 세계화, 메타버스
(사진)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
아프리카TV는 커뮤니티 서비스, 시장 조사부터 출시, 홍보, 광고, PPL, 협찬까지, 판매부터 사후 피드백까지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
아프리카TV가 생각하는 버츄얼 세계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는 공간, 프리블록스가 버츄어 공간에 대한 첫 시도
COMMENT
여기서 미디어 커머스란 매개가 되겠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요. 이를 테면 아프리카TV 소속 BJ들과 광고 집행자간 사이에서 활동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보여준거라 저는 해석을 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꽤 오랫동안 BJ를 활용한 광고 형태를 분석해온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효과적인 매개가 된다고 한다면 BJ들도 환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분명 타 플랫폼에 비해서 경쟁적 요소가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이는 철저히 기술의 영역이어야지 영업의 영역이 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영업의 영역이 된다면 차별화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BJ를 사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인식을 줄 가능성이 있을 듯 해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에서 이 플랫폼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이 어느 정도 함축되어 있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는 있는데요. 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으로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관련된 이야기인데, 정대표님도 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두 가지를 슬라이트하게 오가요.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이유는 레디플에이어원을 예시로 여러 번 설명을 드린 바 있지요. 메타버스에 가는 이유와 거기서 게임을 하는 이유, 돈을 벌어서 실물 조끼를 사는 현상 등, 다 같은 맥락이고요. 다만 정대표님이 그것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약간 진부하면서도 신선하네요.
"아프리카TV가 생각하는 버츄얼 세계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는 공간"
그 설명이 들어 있는 문장은 이 문장이에요. 이게 왜 진부하면서도 신선할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냐하면 두 개는 서로 대치되는 말이기 때문이지요. 아마도 여기서 사용된 두 가지 단어가 제가 그런 느낌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먼저 '상상력' → 이것은 너무 진부했고, '창의력' → 이건 약간 신선했거든요. 아프리카TV스럽기도 하고요. 그런 차원에서 저는 앞으로 창의력이라는 단어만을 좀 주력으로 사용할까봐요. 보면 볼수록 괜찮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