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풋볼 매니저' 월드컵 개최
(이미지 : FIFA)
선수들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결승전에서 미화 100,000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쟁, 출전 선수들은 FIFA 웹사이트에서 신청
FIFA는 대회 첫 해에 선정된 회원 협회를 최종 결승전에 초청, 홍보대사인 전 아스널 감독 아르센 벵거(Arsene Wenger) "참가자들이 축구 전략과 전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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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이스포츠 업계에 축구 팬들이 많습니다. 축구 자체도 많이들 좋아하고요. 특히 해축팬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축구를 예로 많이 들어서 설명을 해요. 이해가 빠르고 또 판단도 빠릅니다. 연장 선상에서 풋볼 매니저를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마 이 기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번 쯤은 클릭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해봐요.
제가 풋볼 매니저에 대해서 설명을 할 건 없습니다. 모르시다면 그 정도는 스스로 공부하셔야 해요. 다만 이 이야기를 남겨보면 제가 얼마 전에 놀랍게도 국가를 상대로 "이스포츠가 마인드 스포츠입니까?"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종목은 정말로 마인드 스포츠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반쯤 우스개 소리로 드리는 이야기라 생각하셔도 좋은데 의미심장하지 않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풋볼 매니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게임인지는 잘 알고 있죠. 우리 정도라면 같은 계열이라고 할 때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게임들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이지요. 삼국지나 토탈워, 에이지오브엠파이어, 킹덤언더파이어 등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하고요.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가 하면 오늘 이 기사가 이 장르의 문을 열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