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위해 구슬땀
(이미지 : 안산시)
2년차를 맞은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에 온 힘 다해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e스포츠 구단, 게임사, 하드웨어 제조사와 다자간 협약을 맺음
e-비즈니스 활성화 실무지원단 조직구축
안산시에서 이번에 제2회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진행되었던 페스티벌 방송 영상인데, 영상 초반부터 끝까지 가봐도 정말 제대로 준비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타 지역에서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하였을 때, 그들이 어떤식으로 준비를 하였는지, 어떤 방식으로 대회를 세팅하였는지를 볼 수 있는 자료는 많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안산시 같은 경우는 해당 행사를 돈이 꽤나 듬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만의 매력인 온라인 방송이라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서, 지역민 외 관심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끝까지 끌여올렸다는 점이 또 꽤나 많은 고민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산시가 작년 행사를 운영하면서 ‘전국 대회’와 ‘안산 지역 내 대회’ 2가지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한 것 또한 정말 재미있는 일입니다. 안산시 타이틀을 가지고 안산시 사람들이 우승하지 못하는 혹은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면 안산시 대회라고 부르기엔 한계가 있겠죠. 물론 안산시에 쵸비, 페이커, 먼치킨, 스택스 등과 같은 선수들만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안산시는 참여율을 높이는 법을 알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우리 지역 선수들이 불합리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지역민을 위한 리그를 만들어 진행한 것도 있구요.
저는 언제나 지역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역민이든 아니든이요. 비록 이들이 노리고 있는 것은 ‘청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프로그램’ 인것에 초점을 두고 있음은 꽤나 확실한 타겟층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가는 시기에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청년과 청소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고, 지역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지역이 해야 할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그러기에 안산시가 하고 있는 이러한 노력들도 마땅히 칭찬받아도 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진행될 e스포츠 행사들도 최소한 안산시 만큼은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160201?utm_source=naver…
글: 양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