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모바일 韓 대표 선발 돌입
(이미지 : EA)
FC 프로 챔피언스 컵은 EA가 주관하는 최상위 단계의 FC 모바일 e스포츠 대회, 8월21일~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6월29일~30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 예선전 진행, 7월13일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 본선
COMMENT
기사를 보자마자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유는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 예선전을 진행한다는 내용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목적과 목표 또 계획으로 하는 지에 따라 제작비에서 장소(대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클 수 있어요. 지금은 그런 시대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제작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에서 더 잘 만들 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대형 방송국이 경쟁력을 일부 잃었고요. 정점을 찍은 것이 퍼블리셔가 직접 제작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 오면 퍼블리셔가 직접 하는 것은 메리트가 떨어지는 것으로 기울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결론이 완전히 난 건 아닙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 이스포츠는 알려진 바에 의하면 탁구 테이블에 흰 천을 올려 시작했지요. 본질에 관한 이야기고요.
이스포츠 대회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해왔습니다. 이유는 더 많은 퍼블리셔들이 이스포츠를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성공할지, 또 효과가 있을지 검증을 하기 전에 싸지 않은 단가의 제작비를 태워야 한다면 너무 허들이 높은 것이니까요. 확실할 것들이야 이슈가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타격이 큽니다. 이는 업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지 않지요.
산업 자체를 기피 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