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 개막
(이미지 : 한국이스포츠협회)
e스포츠 시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KeSPA가 전국 PC방 중 대회 환경 구축 여부 및 개최 실적 등을 기준으로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지정한 장소
KeSPA는 e스포츠 시설 업주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열고 정식 종목 대회의 심판 파견, 현수막·포토존 지원, 시즌 대회 상금 상승 등 다양한 지원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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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이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달라질 여지가 있어요. 여기서의 달라짐이란 저는 다변화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지금은 프랜차이즈마다 큰 특색이 없지만 앞으로는 있을 거라고 저는 예상해요. 왜냐하면 사람의 생각이 추구하는 바가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 내용이 반영이 되는 시점이 곧 올 거라고 믿어요. 저는 PC방은 영화관과 다르다고 믿어요. 그래서 시선을 달리 둡니다.
넷플릭스와 영화관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들 설명을 합니다. 이는 언뜻 보면 PC방과 집, 또는 모바일에 관계로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처럼 보여요. 물론 온라인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 시점은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사이트 의존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앞으로 그것은 심화 될 거라고 믿어요. 그런데 영화관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을 PC방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온라인 동호회 대회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그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더 쉬울 수도 있어요. 그런데 오프라인에서 동호회를 하는 것은 구분되는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지역에서 거점을 중심으로 어떻게 활용을 하는 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각각의 PC방 그 힘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외람되지만 지원의 형태가 아니라 구심점과 리딩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사고입니다. 정리하면 1)사업 자체는 유의미하다. 2)그러나 구심점과 리딩이 필요하다. 3)그 역할을 (대학 리그처럼) 협회가 직접 해도 된다. 혹은 (기획력이 높은) 민간에 위탁해도 될 것 같다. 정도, 나라(정부)가 (이스포츠 중 이 부분에 관해서는) 조금 여유 있게 판단해줬으면 좋겠어요. (안 그런 사업이 없다 하실 수 있으나) PC방이 한동안 정말 쉽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