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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아일랜드 조성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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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7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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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True Gamers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대규모 'e스포츠 섬'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 트레이닝 시설, 토너먼트 장소, 콘텐츠 제작 공간, e스포츠 및 게임 인력을 수용하기 위한 호텔이 포함될 것

True Gamers(추진 조직)는 현재 섬을 인수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280m(£219m)를 인수하기 위해 '유명 투자자'와 협상 중

GG 리조트 : 전통적인 호텔 편의 시설들과 함께 게임용 PC들이 있는 200개의 객실들을 제공, 이 섬은 PUBG에서 영감을 받은 '낙하산 점프 체크인'가 존재

 

 

요즘 중동에서 발표되는 내용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정말 가능한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과 저는 오히려 적당한 것들이 안믿어지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쩌면 그만큼 교묘한 것들이 많은 세상이라는 것의 반증일 수도 있어요. 이 기사도 이러함에 벗어나지 않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두바이 아님)이고요. 섬 도시입니다.

 

저는 가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데 섬(아부다비) 주위에 다른 섬들이 많이 있네요.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 기름이 거의 남지 않아 지금은 아부다비가 가장 부유한 곳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검색해서 나온 정보이니 너무 의존하지는 않으셔야 할 것입니다. 시설을 건설하는데 소모되는 비용은 2억 8천만 달러, 한화로는 약 3,800억원 정도입니다. 이런 것들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생각을 하는 것 자체를 말함입니다.

 

얼마전에 서울대 이스포츠 학회 친구들이 와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우리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면 커피는 콘텐츠이고 종이컵이 플랫폼이다. 이스포츠에 대입하면 커피는 경기를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고 플랫폼은 스트리밍 사이트를 말한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이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 소비는 종료된다. 만약 스타벅스가 문화를 파는 곳이라면 어떻게 될까?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실내 분위기가 콘텐츠가 된다.

 

그리고 스타벅스 매장이 곧 플랫폼이 된다. 우리 이스포츠도 이스포츠 콘텐츠 라는 것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덧붙여 이런 말도 했습니다. 나와 같이 40대 중반이 되면 머리가 굳는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새로운 사고를 할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 그들을 위해서 나와 같은 기존의 선배들이 경험을 나누어야 하고 경청해야 하고 가능하다면 자리도 비워줘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향해 오늘도 나아갑니다.

 

그 사실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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