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스포츠 경기장 건립 기대감
사진 : 대한체육회
세르미앙 응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1월 29일 이동섭 국기원장과 만나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가 조성되는 처인구에 e-스포츠 경기장 건립 지원을 약속
e스포츠 경기장이 생길 경우, 롤(LOL),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e스포츠 경기가 열려 용인시민뿐 아니라 타 도시 e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 예상
주말 동안에 여러 소식이 있었는데 저는 이 소식을 들고 왔고요. 여러분들이 예상하실 수 있는 바와 같이 저는 지역에 경기장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우려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나마 지금 우리가 (해외와 비교해) 공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인 건 맞아요. 경기장을 어떻게 활용할 지를 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활용할 방법이 없으니 만들지 말자고 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에서 PC방 등을 활용하는 전략에 대해서는 (사실상) 가능성 확인이 완료 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오해는 마세요. 발전의 여지가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예를 들어 WDG 같은 기업을 보면서 우리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미래를 모르고 저도 아는 게 많지 않아요. 다만 팀을 중심으로 스튜디오 급 지역 경기장 활성화를 고민해 볼 수 있을 듯 해요.
최근에는 후원 의존도를 줄어야 한다는 종종 글을 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내용이 스스로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이 없어요. 외부를 압박하는 내용들이에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후원을 하지 않아도 운영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더 매력적인 후원 대상이다.' 아무도 팀에게 후원 외의 수익 사업을 하지 말라고 한 적 없어요. 지금은 오히려 팀이 없는 기업들도 밖에서 수익을 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