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가디언즈, 이블지니어스 LCS 탈퇴
(Image : Riot Games)
2024년 LCS 시즌은 라이엇 게임즈의 이스포츠 대표인 존니덤이 확정한 대로 8개 팀 리그가 될 것,
존니덤은 골든가이던즈의 구단주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농구에 집중할 것으로 결정하였고 이블지니어스는 올해 대니(선수)에 대해 불거진 처우 관련 이슈에 의해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반영되었다는 설명
COMMENT
10개에서 8개 팀으로 줄어드는 것은 분명 악재죠. 월즈 이슈 때문에 공개하지 못했다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는 없어서 공개하는 느낌입니다. 미룰 수 없는 이유는 선수/코치들 때문이죠. 발표를 해야 스토브 리그 때 각자 자리를 찾아가죠. 기사 늬양스는 그래도 늦은 감이 있다라는 느낌을 흘리고요. 실제로 존니덤도 월즈에 집중하느라 그랬다라는 식으로 답변하고 있습니다.
발표만 이때일 뿐으로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을 것 같고요. 그래서 8개 팀이 아닌 다른 옵션이 있을 수 있는 지를 물어 보는 듯 한데 왜냐하면 10자리가 날라가니까요. 근데 당장 2개 팀을 어디서 구해온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것은 TSM이 마냥 위너인 걸로 되었어요. 그래도 1000만달러에 슬롯을 팔았으니까요. 언제가부터 근처 지역과의 통합 이야기도 나오고 그런데 8개인데 아직 그럴 필요까진 없어보여요.
끝으로 라이엇 게임즈가 미국이나 유럽 등을 신경 쓴다면 결국 월즈를 강화하는 식으로 갈 것 같아요. 더 오랫동안 또 더 경기를 많이요. 그래서 월즈에 오지 못하는 팀과 월즈에 오는 팀과 차이가 많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더 노골적으로 한다면 월즈로 인해 벌어들이는 수익을 월즈 참여 팀들과 나누는 식으로 할 수도 있을 듯 해요. 그게 본래 사이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뭔가 막 풀어야 하는 숙제들이 튀어 오르는 느낌이에요.
앞으로 가는게 발로란트라면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게 리그오브레전드라고 해도 될라나 모르겠네요. 좀 이른 감이 있는 평이긴 합니다만 그렇다는 거고! 다만 저는 이런 분위기를 보면 지역 연고가 더 막 떠오르고 그래요. 일종의 밸런스 게임이에요. 어디에 힘을 주면 눕는 팀들이 떠오르고 또 다른 곳에 힘을 주면 고군분투하는 팀들이 떠오르고요. 올해도 4팀 갔는데 적은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이게 참 심리적으로 보기가 힘든 팀도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