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ton University, 뉴저지 최초 이스포츠 학사 학위 과정 개설
(Image : STOCKTON University)
학위은 Bachelor of Science in Esports Management (이스포츠 매니지먼트 학사 과정) 호텔 경영, 관광 및 이벤트 관리, 경영학(회계, 재무, 경영, 마케팅), 컴퓨터 과학 등 경영 대학 전반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은 대학 e스포츠 학생 커뮤니티와 팀, 지역 팀, 스톡턴의 주거용 빌딩 단지에 위치한 애틀랜틱 시티 이스포츠 혁신 센터와 비즈니스 파트너에서 실무 경험
이 파트너십은 Camden County College와 Stockton이 신기술을 선도하고 새롭고 떠오르는 직업 기회에 대비하도록 학생들을 준비시키려는 이니셔티브
COMMENT
학교에 올라온 공지에 있는 글을 인용하다 보니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다소 직관적이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위에 발췌를 했지만 제가 다시 정리를 하면 스톡턴 대학이 캠든 카운티 칼리지와 협업해서 이스포츠 학사 과정을 개설한 것이고요. 이 칼리지에는 이미 이스포츠 프로덕션 학위 과정이 있었습니다. 준학사 과정이라고 해석을 하는데 2~3년제 대학을 말하는 것 같아요. 저는 학교 시스템을 잘 모르는데 미국은 학교가 연합해서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가 봐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그런 건 없었던 것 같아요. 수원 캠퍼스에 있는 친구들이 명륜 캠퍼스에 와서 수업을 듣고 학점을 받는 경우만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간에, 또 4년제와 2~3년제가 같이하는 그런 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좋아 보입니다. 상상하는 그림은 이런 것이죠. 2~3년제 대학에 들어간 친구들이 같은 과정을 이수하다가, 그냥 졸업하고 싶으면 바로 졸업하고, 혹은 마지막 1~2년 과정을 연계되어 있는 4년제 대학에 편입하고 싶다고 하면 자동 편입 되는 약간 그런 그림요.
왜냐하면 사람은 생각이 계속 바뀌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전문대를 가는 것으로 생각했다가 더 공부를 하고 싶을 수 있잖아요. 또 학위가 관광과 관련된 내용인데 괜찮은 거 같아요. 우리는 이스포츠라 하면 다소 지엽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가 해온 것을 바탕으로만 생각을 해요. 이를 테면 게임으로 하는 경기 그 이상을 못 벗어 나는 거죠. 그런데 그럴 필요 없어요. 이스포츠 경기 유치로 인해 관광객이 늘어나면 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 상품을 고민할 수 있죠.
특별히 서구권에서는 이스포츠를 더욱더 도구로 바라보는 경향이 더 강해요. 단지 경기를 하고 스폰서를 유치하고 상금을 나누는 것만 생각하지 않아요. 그것만 이스포츠이고 그것만 산업 규모 대상이 아니에요. 더 많은 기술과 문화와 환경과 결합해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포럼이나 세미나를 보면 더욱 더 그러함을 확신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사고를 넓힐 필요가 있어요. 이제 더 이상 이스포츠를 대학에서 뭘 배우냐고 묻지 마세요.
스스로가 어떤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증거입니다.